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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역사속으로! 그때 그 시절

samsungshi 2014. 4. 25. 18:58

삼성중공업은 지난 1974년 8월 5일,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발 맞춰 우리 경제를 주도할 전략산업 진출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띠고 출범했습니다. 1977년 4월에는 거제에 조선소를 건설하고 있던 우진조선을 전격 인수, 삼성조선주식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삼성의 조선사업이 시작되었죠. 이후 1983년 1월, 삼성조선과 대성중공업 등 삼성그룹 내 중공업 계열사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삼성중공업은 건실한 종합중공업 메이커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아마 익히 들어 잘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올해가 삼성중공업의 창립 40주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40년이라는 시간동안 삼성중공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그동안 선박 건조나 신기술, 공법 등은 여러번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흔히 첫 사랑, 첫 만남, 새로운 출발 등 처음 시작은 언제나 기억에 오래남고, 설레임을 안겨주는데요. 삼성중공업에도 작고 촌스럽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그런 소중한 기억들이 있답니다. 사진으로 보는 40년 역사속으로! 삼성중공업의 첫번째 행사들을 모아 봤습니다. 두둥~

 


불과 20여 년전만 해도 교육계를 주름잡았던 웅변대회. 기억하시죠?
네, 거제조선소에도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안전웅변대회'
79년 8월에 사내 첫 웅변대회가 열렸었는데, 안전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답니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하죠? 1984년 제 1회 사내 전문대학의 졸업사진이랍니다.
학창시절 못다한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혹은 전문분야의 기술을 좀더 익히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공부했었죠. 물론 현재도 삼성중공업은 학사&전문학사 과정의
조선해양공학과 사내 공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두가지 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1985년 사내 사가 합창 경연대회 모습이랍니다.
회사의 사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거 기본이겠죠?!
애사심도 고취시키고, 직원간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던 조금 특별한 행사였습니다.


'이겨서 보여주마, 조선인의 패기를!' 플랜카드에서 부터 패기가 넘쳐 흐릅니다.
1984년 제 1회 종합체육대회가 개최됐습니다.
현재는 마라톤, 축구대회 등 다른 체육행사들이 대체하고 있는데요.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선수들을 응원하던 그때 그 시절은
지금도 직원들 가슴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