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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장사도로 떠나볼까?

samsungshi 2014. 6. 1. 23:18

요즘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삼성중공업이 있는 거제도 역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 많죠. 특히 아름다운 섬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최근 각종 드라마 속 배경으로 등장하며 각광받고 있는 섬이 있습니다. 바로 동백꽃으로 유명한 장사도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멋진 곳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급상승했을까요?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박민규 사원이 장사도의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봤습니다! 함께 장사도로 출발해볼까요? ^^


사진출처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따뜻한 말 한마디' 中 캡처
사진출처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따뜻한 말 한마디' 中 캡처

장사도는 면적 0.215㎢, 북서길이~남동길이 1.7㎞, 평균너비 200m, 최고점 65m로 긴 뱀의 형태를 하고 있어 '長蛇島'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1㎞의 거리에 있죠. 해안에는 해식애(해식작용으로 인해 형성된 해안의 벼랑이나 급경사면)가 발달했고, 기후가 온화하여 난대림(열대와 온대의 경계에 있는 삼림)이 무성한데요. 이 가운데 무려 80%를 동백나무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장사도의 모습(지도)
사진출처 : 네이버 지도 서비스 캡처

장사도를 진입하는 선착장은 통영선착장, 가베선착장, 저구선착장, 대포선착장 총 4군데가 있습니다. 대포선착장에서는 10분 정도만 페리를 타면 장사도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장사도 해상공원에서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인데요. 돌아오는 페리선을 여유있게 탈 수 있을 만큼 관광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장사도 입구의 모습
장사도로 이동하며 선상 뒤를 바라보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갈매기떼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네요. 어느덧 장사도 입구에 도착하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서, 섬 안에서 경치를 둘러보며 휴식을 갖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전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장사도를 왕복하는 배가 많으므로 돌아오는 길에 어떤 배를 타고 왔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승선권을 몸에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다르거든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장사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섬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무지개다리
장사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 곳 무지개다리입니다. 멋진 바다 풍경과 장사도의 등선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죠.  '따뜻한 말한마디'에서 주인공 유재학과 송미경이 옛 회상을 하며 걸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무지개다리 위와 아래에서 본 풍경은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에는 해무가 많이 끼어서, 주변 섬들의 경치까지는 담지 못했지만 굽어진 해안가가 무척 멋졌습니다. 


작은 분교의 모습
무지개다리를 지나면 작은 분교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학교로 쓰였지만, 지금은 멋진 화원으로 꾸며져 방문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할 만큼!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분교 앞 화원이었는데요. 다양한 수목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죠. 관광객들이 기증한 것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식물원의 모습
다음으로 마주한 곳은 바로 식물원! 분교에서 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식물원 옥상이 나오는데요. 식물원 옥상에서도 멋진 경치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트모양 커플 동상이 눈에 확 들어오죠? ^^ 식물원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새와 식물들이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식물원을 가꾸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계셨답니다. 


곳곳에 배치된 조형물
장사도의 명물은 자연경관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곳곳에 배치된 조형물들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장사도의 경치와 함께 어우러진 조형물들은 한층 더 운치있게 보이네요~^^


동백터널
이곳은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진 동백터널입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죠! 실제로 많은 연인들이 나들이를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도민준과 천송이가 사람들을 피해 이동하는 장소로 나왔던 곳이 바로 동백터널! 참, 동백터널은 3월에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대공연장
이곳은 어딜까요? 바로 대공연장입니다! 이렇게 작은 섬에 넓은 공연장이 있는 것이 신기한데요. 실제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니, 정말 낭만적인 섬이 맞습니다! 이곳도 드라마에 나온 장면이 소개된 보드판이 있네요.

전망대
이제 마지막 코스, 바로 전망대입니다! 날씨가 많이 흐린 탓에 멋진 전경은 볼 수 없었지만, 생각보다 넓은 전망대는 지쳐있고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여러 가지 고민과 일에 지쳐 힘든 마음들을 장사도에서 풀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