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악(惡)을 이기게 하는가?

Enjoy 라이프 2017.03.16 10:38

선과 악의 승패를 결정 짓는 말의 힘

 

그 사람 참 나쁜 것부터 먼저 배웠구만!” 이라는 말

살면서 한번쯤 하셨거나

주변에서 누군가에게 말할 때 들어보셨을 텐데요.

나쁜 것부터 먼저 배운다라는 말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합니다.

나쁜 이미지가 좋은 이미지보다 뇌에 더 강한 자극을 주고,

부정적인 행동이 긍정적인 행동보다 더 전염되기 쉽기 때문인데요.

 

이는 부정편향이라고 하여

사회심리학적으로 설명되고 있는 개념입니다.

 

한 심리학자가 영어권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 558개를

분석한 결과 부정적인 단어가 62%인 반면

긍정적인 단어는 38%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좋은 사건보다 나쁜 사건을 더 잘 기억하고

다른 사람의 좋은 점보다 나쁜 점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데요.

유명인들이 선플보다 악플에 더 영향을 받는 것도

부정편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살인 행위를 벌충하려면 25차례의 생명을 구하는

영웅적 행위가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식사를 준비할 때도 음식은 바퀴벌레의 더듬이 한 개에도

쉽게 오염되지만 정화하기는 훨씬 어렵다

 

조너선 하이트가 쓴 행복의 가설이라는 책에 나오는 한 문장입니다.

이는 부정편향을 극단적으로 비유했지만

그만큼 나쁜 자극의 강함을 느끼게 해주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실제 조직 생활에서도 한 사람의 잘못된 행동이

조직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동료, 선후배, 상사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교류보다

부정적인 교류가 5배나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심리학자 존 고트먼은

이러한 부정편향을 상쇄하기 위한 방법으로

‘5:1의 법칙을 제시했습니다.

 

 

5:1의 법칙은 행복한 부부 사이를 위한 법칙인데요.

부부간의 대화에서

부정적인 표현이 1의 비율로 나타났을 때

긍정적인 표현은 5의 비율로

나타나야 안정적이고 행복한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5:1의 법칙은 조직생활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데요.

미국의 심리학자 마셜 로사다 교수의 ‘2.9:1 법칙

5:1의 법칙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로사다 교수는 60여개 기업체 회의록에 나온 단어를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성장하는 기업은 쇠퇴하는 기업보다 긍정적인 발언이

2.9:1 비율로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실적이 가장 좋은 회사의 경우

긍정적인 발언이 6:1의 비율로 많았다고 하는데요.

 

로사다 비율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할수록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듯이

부정적인 표현 역시 한 번 드러내면 다시 수습하기 어렵습니다.

부정편향을 상쇄하기 위해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내뱉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도

부정에 노출되지 않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승자의 언어를 알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승자의 언어는 긍정적인 말의 위력을 보여주는 표현인데요.

 

인류 최초로 지구 항해를 진두 지휘한 마젤란은

태평양 횡단 중에 악천후를 만나게 됩니다.

엄청난 폭풍우 속에서 대원들은 두려움에 떨었는데요.

그 때 마젤란이 바다 쪽으로 두 손을 힘껏 뻗었다고 합니다.

대원들은 마젤란이 하늘에 살려달라는 기도를 하는 줄 알았지만

그는 기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젤란은 소리쳤습니다.

보라, 제군들! 바다가 그대들 앞에서 두려워 떠는 것을!”

그 말에 힘을 얻은 마젤란 일행은 거센 폭풍우를 뚫고

바다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승자의 언어는 

미래지향적이고, 확신에 차 있으며, 힘을 줄 수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할 수 있어, 별 거 아니야, 잘했어, 최고야 같은 표현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그렇지만

너는 안돼, 우리는 해낼 수 없어, 힘들어, 못하겠어라는 표현은

결국 우리의 자부심을 꺾고 패배감을 갖게 하는데요.

 

 사람은 누구나 이득보다는 손해, 성공보다는 실패,

칭찬보다는 비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앞서 말했듯 우리 뇌가 부정적 자극에 더 강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5:1법칙과 로사다 비율이 보여준 사례처럼

긍정적인 표현을 더 많이 더 자주해야 하는데요.

긍정적인 말의 힘 역시 생각보다 강해서 계속 노력하고 쌓아간다면

부정의 공습을 막아내는 훌륭한 방패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차곡차곡 쌓은 긍정의 힘은

우리의 미래도 긍정적으로 결정지어 줄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회사생활, 그리고 스스로의 성공을 위해

오늘부터 긍정의 전도사가 되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samsung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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