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빌려 드립니다.

Enjoy 라이프 2017.03.20 14:57


따스한 봄날을 느끼게 해주는 요즘  나들이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여행,  특히 해외여행에서 숙소를 정하는 방식에 따라

연령대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40~50대와 20~30대가 숙소를 고르는 방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슨 소리일까요?

 

 ‘에어비앤비(airbnb)’라는 말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20~30대는 비용절감과 현지 문화에 좀 더 녹아 들기 위해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08년 생긴 숙박공유 회사인 에어비앤비는 자기가 사는 집을 긴 시간 비우거나 집에 빈방이 있을 경우

이 빈 공간을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돈을 받고 개방하는 것인데요.

집주인은 집을 공유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용자는 호텔 등 숙박업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192개국, 3만 3000개 도시에서

 30만개의 방을 빌려주는 숙박회사로 발전했는데요.

기업가치는 28조원으로 이미 특급호텔 하얏트의 기업가치를 웃돌고 있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의 발전은  현대의 소비방식이 ‘소유’ 에서 ‘공유’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의 발전이 공유경제를 더 활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유경제란 무엇일까요?

 

공유경제는 물건이나 부동산 혹은 지식을 여러 사람이 공유함으로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을 뜻합니다.

나눌수록 이익이 커진다는 생각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자원도 무한대인데요.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성을 높이고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공유경제는 1984년 미국에서 경기 불황으로 물가가 계속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저항할 대책으로 이미 등장한 바 있습니다.

그러다 2008년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며 저성장과 소득 불균형이 장기 지속 되었는데요.

이러한 경제 변화가 소비방식을 소유에서 공유로 전환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공유의 영역’은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우버(Uber) 택시’는  카카오 택시, 티맵 택시 등으로 대체되었구요.

 

단순히 집과 차 등을 공유하는 것을 벗어나 지자체가 갖고 있는 공간과 정보 등 ‘플랫폼 자체’를 공유할 수도

있고 개인의 재능과 지식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쏘카, 그린카, 한카, 에버온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카 쉐어링

 모두의 주차장

 야간에 비어 있는 마트나 빌딩 주차장을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

 코자자

 외국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숙소 제공

 공구 도서관

 일년에 몇 번 쓰지 않는 공구를 대여

 키플

 아이 옷과 장난감 대여

 열린옷장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등을 위해 면접 정장 대여

 열린 데이터

 도시계획, 유동인구, 치안, 교통정보, 보건, 산업 등 수천개의 데이타 무료 공개

 위즈돔

 다른 사람의 경험과 지식 공유

 아이랑놀기짱

 초보 부모를 위한 아이전문가 상담 서비스

                                                                                                                   < 국내 공유경제 기업>

 

유명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공유경제는 가장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경제로 가는 지름길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전문가들 역시 빈부와 정보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사회의 대안을 공유경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어떠한 재화를 가진 사람만이 공유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공유경제가 가진 어쩔 수 없는 소유의 딜레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유경제의 활성화로 소유사회가 막을 내릴 수 있을지는 아직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나눌 수 있다는 공유경제의 시대 요즘 같이 어려울 때

필요한 부분만 잘 골라 사용한다면 새로운 절약의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samsung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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