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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이야기] 지피지기(知彼知己) 조선소 작업용어, 총정리!!

한 척의 선박이 탄생하기까지는 조립, 의장, 도장, 탑재 등 수많은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들어가면, 보통 선박 한 척을 완성하는데 천 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만큼 다양한 작업들이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이때 족장, 취부, 곡직…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감이 안오는 낯선 용어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자,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선박건조의 핵심! 조선소 작업용어 총정리 들어갑니다~~ ^^ ▲ 전처리가 완료된 철판 절단 절단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강판이나 스테인리스 합금강판 등을 도면에서 요구하는 부재로 플라즈마 절단(전기에너지를 이용한 절단방식)을 이용한 장비나 가스 절단 장비를 이용하여 자동 또는 수동으로 부재를 자르는 것 을 말합니다 배재 부재, ..

[삼성중공업] 그림으로 보는 선박의 건조과정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선박은 TV나 사진 속의 모습인데요. 눈으로 직접 보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볼까요? 14,100TEU 컨테이너선은 20피트짜리의 컨테이너 14,100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인데요. 그 길이는 무려 350m에 달합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이 264m, 파리의 에펠탑이 327m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웅장한 선박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게 될까요? 그림으로 알아봤습니다! ^^

[배이야기] 바다로 나갈 준비, 배의 화장법

여자들이 외출을 할 때 화장을 하는 것처럼, 배도 쌩얼로 바다에 나가는 일은 없답니다. 오늘은 배의 화장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배도 화장, 즉 도장이라는 작업을 반드시 거쳐야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데요. '도장(Painting)'은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으로, 철판이 바닷물의 소금기에 산화되어 부식되지 않도록 방지해줍니다. 선박의 수명이 보통 15~20년 정도인데요. 도장의 품질이 선박의 수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러번에 걸쳐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죠. 여자들이 기초화장부터 잘해야 하루종일 뽀송뽀송한 예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듯이 말이죠. ^^ 블록 단위로 페인트 작업을 하는 것을 '선행도장'이라고 하는데요. 선행도장은 선체 도장 작업을 최소화 하고, 원활한 선박 인..

거제조선소 최고 기능인은 누구?

지난 15일(금) 거제조선소에서는 '제 20회 사내 기능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사내 기능경기대회'는 삼성중공업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사내의 우수 기능인력을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기능인 우대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용접, 도장, CAD 등 개인 및 단체전 12개 종목에 총 1,269명이 지원했으며, 예선전을 통과한 242명이 최종 본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각자 등번호를 달고 정해진 시간 안에 시험을 마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 CAD 시험을 치르고 있는 참가자들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역력했고요. 이날 노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