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4

[배이야기] 지피지기(知彼知己) 조선소 작업용어, 총정리!!

한 척의 선박이 탄생하기까지는 조립, 의장, 도장, 탑재 등 수많은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들어가면, 보통 선박 한 척을 완성하는데 천 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됩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만큼 다양한 작업들이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이때 족장, 취부, 곡직…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감이 안오는 낯선 용어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자,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선박건조의 핵심! 조선소 작업용어 총정리 들어갑니다~~ ^^ ▲ 전처리가 완료된 철판 절단 절단 조선소에서 사용하는 강판이나 스테인리스 합금강판 등을 도면에서 요구하는 부재로 플라즈마 절단(전기에너지를 이용한 절단방식)을 이용한 장비나 가스 절단 장비를 이용하여 자동 또는 수동으로 부재를 자르는 것 을 말합니다 배재 부재, ..

[삼성중공업] 그림으로 보는 선박의 건조과정

우리가 흔히 접하는 선박은 TV나 사진 속의 모습인데요. 눈으로 직접 보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볼까요? 14,100TEU 컨테이너선은 20피트짜리의 컨테이너 14,100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인데요. 그 길이는 무려 350m에 달합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이 264m, 파리의 에펠탑이 327m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나요? 그렇다면, 이렇게 웅장한 선박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탄생하게 될까요? 그림으로 알아봤습니다! ^^

[조선소 탐방①] 건조 공정의 최전선, 가공부

설계를 마친 선박은 가공, 조립, 선행도장과 선행의장, 탑재와 건조, 도장, 진수, 의장, 시운전 등의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데요. 이 과정을 조선소 부서 탐방 형식으로 차례차례 소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세요^^ 첫 순서는 건조 공정의 최전선, 가공부입니다. 가공부는 설계도면이 현장에 첫 선을 보이는 곳입니다. 가공부는 설계도면에 따라 철판을 자르고, 구부려 블록 모양에 맞추는 작업을 하죠. 육중한 프레스와 로봇용접기, 철판에 곡선을 만드는 장인의 손길이 어우러진 가공부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선박 건조의 첫 단추를 꿰다 가공부는 선박 건조의 출발선에 있습니다. 가공부는 철판을 자르는 가공1과, 철판을 구부리는 가공2과 그리고 취부와 배재 등 소조립을 담당하는 소조립과로 나뉘는데요. ▲ 가공..

[선박건조 시리즈 4] 선박 블록의 재구성, 조립편

조립 공정은 가공을 거쳐 절단되고, 곡면으로 휘어진 강판과 각종 부재를 이어 붙여 입체적인 대형 블록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레고(LEGO)"를 블록이라고 가정할 때 레고 하나하나를 연결하는 작업이 바로 '조립'인 셈이죠. 그렇다면, 조립 공정에서는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는지 조립1부조립1과 임만재 과장을 통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조립 공정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의 외판을 만들기 위해 철판을 가져오는 배재 작업, 용접 하기 전 도면대로 가용접 하는 취부 작업, 그리고, 가장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 각 부재들을 서로 접합하는 용접 작업, 마지막으로 용접 작업 후에 선주가 완성된 블록의 상태를 검사하는 검사 작업입니다. "선박을 건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