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 이야기/- SHI 인사이드 142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빙의 승부! 최후의 1인은?

지난 12일 거제조선소 문화관 실내 체육관에서 윤영호 조선소장을 비롯한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지식 올림피아드 결선이 개최됐습니다. '지식 올림피아드'는 안전, 품질, 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인데요. 이번 대회에는 약 1개월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250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그간 닦아 온 지식을 겨뤘습니다. 자, 그럼 뜨거웠던 대회 현장의 열기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따라오세요~^^ 문화관 체육관을 가득 메운 출전자들. 이제 마음껏 지식을 뽐낼 시간입니다.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윤영호 조선소장의 인사말이 끝나자, 대회 진행방법에 대한 사회자의 안내가 이어집니다. 출전자들 사이에 알 ..

기능인들의 축제, 사내기능경기대회 현장속으로!

지난 24일 거제조선소 문화관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술적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능인들의 축제, 가 개최됐습니다. 출중한 기량을 뽐내며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한 기능인들의 열띤 대회 현장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긴장한 탓일까요? 개회식이 열린 문화관 강당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하다 못해 묵직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일부 선수들의 눈빛은 그들의 단단한 각오를 말해주는 것 같았죠. 조선용접 종목에 참가하는 한 사원은 "일과 후에도 계속 남아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노력해온 만큼 제 기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멀리 중국 영성법인, 영파법인에서도 사원들이 참가했는데요. 의장 다기능 종목에 출전..

삼성중공업 역사속으로! 그때 그 시절

삼성중공업은 지난 1974년 8월 5일,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발 맞춰 우리 경제를 주도할 전략산업 진출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띠고 출범했습니다. 1977년 4월에는 거제에 조선소를 건설하고 있던 우진조선을 전격 인수, 삼성조선주식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삼성의 조선사업이 시작되었죠. 이후 1983년 1월, 삼성조선과 대성중공업 등 삼성그룹 내 중공업 계열사를 흡수합병함으로써 삼성중공업은 건실한 종합중공업 메이커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아마 익히 들어 잘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올해가 삼성중공업의 창립 40주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40년이라는 시간동안 삼성중공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그동안 선박 건조나 신기술, 공법 등은 여러번 소..

준법이 힘이다

매년 4월 25일은 '법의 날'입니다. 글로벌 법률분쟁이 늘어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날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준법경영은 기업 활동의 필수 조건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준법경영을 넘어, 준법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는 삼성중공업의 모습을 전해 드립니다. 법과 원칙, 모르면 앙대여~ '법 없이도 산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준법은 단순히 개인의 의지나 도덕성에만 결부된 문제가 아닙니다. 무심코 한 행동이 의도와는 별개로 법에 저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별 생각없이 친구에게 보낸 최신영화 파일이나 리포트 과제에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인용한 기사, 논문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기업 활동에 있어 법을 존중하고 지키는 자세는 특히 중요한데요. 오늘날 초일류 기업들이 업무 관련 법규와 회사 규정을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케익을 만들었어요!

"100감사를 작성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됐어요. 그동안 가족들에게 얼마나 무심하고, 나만 생각했는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여러분은 감사의 힘을 믿으시나요?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사내에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고,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감사나눔 활동을 벌여왔는데요. 감사를 실천하면서 회사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는 직원들이 많았답니다. 얼마전 삼성중공업에서는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케익으로 만들어 가족들에게 선물하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무뚝뚝할 것 같은 남직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며 많은 호응을 얻은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 케익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강사들 머리에 위생모를 뒤집어쓴 사원들이 숨을 죽이고 강사..

사진으로 만나는 거제조선소의 봄풍경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꽃! 꽃향기와 함께 설레임 가득한 4월 보내고 계시나요? 4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떠나는데요. 거제에도 만개한 벚꽃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가 있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곳,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입니다. '조선소는 무겁고 딱딱하다'라는 편견은 이제 버리세요. 그럼, 봄기운이 완연한 거제조선소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짜잔, 여기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앞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참, 거제조선소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서 허가된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무작정 방문하시면 안돼요!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

<가스텍 2014> 전시회 현장을 가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시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를 비롯해 쉘(shell), 엑손모빌(exxon mobil), 쉐브론(chevron), 가즈프롬(gazprom) 등의 외국 에너지기업 44개국 383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가스텍은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가스업계 컨퍼런스·전시회로서, 1972년 런던을 시작으로 18개월마다 세계 각국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동북아시아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열린 는 '42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가스텍 2014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입구를 장식한 현수막들. 쉘 현수막 옆으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

[배이야기] 선박의 이름을 용접기로 적는다?

선종별로 크기와 모양은 달라도 선박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바로~! 선박에 커다란 글씨로 선박회사 이름과 선박명을 새겨넣는다는 것인데요. 한번쯤은 '저 글자들은 어떻게 새겨넣는걸까?'하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계실거예요. 오늘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삼성중공업 레전드 사내기자 정종혁 기원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선박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선박의 이름을 용접기로 적는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필로 공책에 숙제를 하던 어릴적 추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가끔씩 산림이 우거진 곳이나 삼나무가 많은 곳을 산책하면 연필의 나무냄새가 회상을 불러일으키죠. 여전히 노트에 무언가를 적기도 하고 공부를 위해서 필기를 하지만, 연필의 추억은 사라진지 오래고 이제는 볼펜으로 메모하는..

배와 함께하는 친절한 친구들, 세계의 항구

얼마전 배와 함께하는 친구들 '등대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선박이 안전하게 정박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2012년 세계 항만 컨테이너 처리 실적을 보면, 상하이항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세계의 항만 중 물동량 기준 1위부터 5위까지, 그리고 유럽 최대의 항만인 로테르담항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12년 세계 10대 항만 컨테이너 처리실적 상하이항 상하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이자, 세계 1위의 컨테이너 항만입니다. 18,000km로 긴 중국 해양선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쯔강 입구에 자리한 해안도시 상하이는 오랫동안 중국의 전략적 요지였는데요. 1800년대에는 중국과 유럽을 이어주는 항구로서 중국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 역..

아빠! 어디가? 바지락 캐기 갯벌체험 떠나볼까?

지난 2일 삼성중공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제시 사등면 군령포마을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화합과 결연 마을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는데요.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삼성중공업 이영진 사내기자와 함께 바지락 캐기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 군령포 마을회관 앞. 이번 행사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떡하니 걸려있네요! 해변에 나가보니 한창 바지락 캐기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군령포 마을 주민들이 키워 놓은 조개밭에서 바지락을 캐고 있어요! 호미와 조개 담을 그릇을 들고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열심입니다. (참고로, 자기가 캔 바지락은 모두 '자기꺼'^o^) 엄마와 두 공주님이 사이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