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 이야기 398

아빠! 어디가? 바지락 캐기 갯벌체험 떠나볼까?

지난 2일 삼성중공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제시 사등면 군령포마을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화합과 결연 마을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는데요.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삼성중공업 이영진 사내기자와 함께 바지락 캐기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 군령포 마을회관 앞. 이번 행사를 알리는 플랜카드가 떡하니 걸려있네요! 해변에 나가보니 한창 바지락 캐기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군령포 마을 주민들이 키워 놓은 조개밭에서 바지락을 캐고 있어요! 호미와 조개 담을 그릇을 들고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열심입니다. (참고로, 자기가 캔 바지락은 모두 '자기꺼'^o^) 엄마와 두 공주님이 사이좋게..

아이덴티티를 담은 선주사의 센스만점 감사 표현!

지난해부터 삼성중공업에는 감사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피부색과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가장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감사'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일에 대한, 혹은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감사, 친분관계와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 말이죠.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훌륭한 선박을 인도하는 만큼, 고객사들도 삼성중공업의 노력과 열정에 대한 감사를 늘 표시해왔는데요. 가끔씩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재치있는 물품들을 선물받기도 한답니다.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하시죠? 눈에 띄는 몇가지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1. 머스크(Maersk)社의 크리스마스 쿠키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해운선사 머스크는 유명 제과업체와 계약을 맺어 그들만의 ..

삼성중공업 임직원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

의 주인공이 '그냥' 김재준이었다면 뇌리에 박힐 수 있었을까요? '쓰레기'란 별명에 드라마도, 배우도 성공의 마지막 조각을 찾았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 '산소탱크 박지성'처럼 별명은 그 사람을 대변하기도 하며, 뇌리에 오래 남습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별명이 붙습니다. 좋든 싫든 그 대부분이 관심의 표현인지라, 별명 하나 없는 일상은 오히려 건조하게 느껴지죠. 회사 인트라넷에서 쓰고 있는 별명(Nickname)은 일반적인 의미와는 조금 다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지은 별명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임직원들은 무슨 별명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요? 그 궁금증을 풀고자 임직원들의 닉네임을 분석해봤습니다! ^^ 때로는 별명이 사람을 소개한다 대상은 총 7,134명의 별명입니다...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3 - 이광수 사원, 김정환 사원

지난주 신동동 사원의 입사노하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 오늘은 예고해드린 대로, 전기전자사업부 이광수 사원과 서울설계센터 구조기본파트 김정환 사원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자신의 경험들을 잘 떠올려 보세요 " (전기전자사업부 이광수 사원) Q1 반가워요, 광수씨.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작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광수입니다. 현재 전기전자사업부 전력솔루션팀(전력제어)에서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입사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는게 신기하네요. Q2 내가 겪어본 삼성중공업은 이런 회사다! 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사실 삼성이라고 하면, '야근이 많아 개인생활이 거의 없다'라는 편견이 있었거든요. 막상 근무해보니 괜한 걱정..

삼성중공업의 업무분위기는 어떤가요?

졸업을 앞두고 삼성중공업 입사를 위해 준비중인 분들 많으실텐데요. 여러분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삼성중공업 하면 흔히 '남성', '무거운', '보수적인'…이런 이미지들을 떠올리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밖에서 보는 삼성중공업과 안에서 직접 겪어본 삼성중공업은 어떻게 다를까요? 오늘은 삼성중공업의 기업문화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삼성중공업의 기업문화? 다양한 분야가 한데 어우러져 제품을 만드는 업의 특성상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서로간의 소통능력 즉, 팀워크도 무시할 수 없죠. 대부분 선박건조 프로젝트는 2~3년간 진행되기 때문에 부서 또는 선후배 간에 탄탄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생일파티, 야유회, 봉사활동 등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진솔하게 대할 수 ..

삼성중공업 인도설계센터 직원들의 회사생활이 궁금해!

세계적인 IT강국 인도(India). 이 곳의 노이다 지역에는 삼성중공업 인도설계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직원들은 삼성중공업의 일원으로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인도설계센터 직원들의 회사생활,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 먼저 인도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인도는 국토면적이 세계에서 7번째로 넓고, 인구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나라입니다. 수도는 뉴델리(New Delhi)로, 공식 언어는 힌두어와 영어를, 그 외에도 수백개의 다른 어군을 사용합니다. 종교는 힌두교가 가장 보편화된 가운데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시크교, 불교, 자이나교 등이 있고 화폐단위는 루피(Rupee)를 사용하죠. 삼성중공업 인도설계센터는 수도..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2 -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 신동동 사원

입사 2년차 선배들의 이야기, 그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전략구매실에 근무하는 신동동 사원을 만나볼까요? 신동동 사원은 앞서 소개해드린 서재림 사원과도 친한동기라고 하는데요. 여릴 것 같은 모습이지만 당차게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밝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모두 집중하고 정독해주세요! ^^ Q1 반가워요, 동동씨. 이름이 멋지네요.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53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신동동 사원입니다. 작년 3월에 전략구매실 사외계약파트에 배치되어, 현재 해양 프로젝트용 Temporary 장비 임대 및 사외 업체 용역 계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다운 상큼함으로 부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답니다. Q2 삼성중공업을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었나요? 대학시..

[선배에게 듣는 입사 노하우] #1 - 업의 이해와 미소 잊지 마세요 - 서재림 사원

이제 다음달이면 본격적인 채용시즌이 시작됩니다. 취업문제를 놓고 고민중인 분들 많을텐데요. 작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삼성중공업 선배들에게 입사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그 첫번째로, CS팀에서 계약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서재림 사원을 만나봤습니다! Q1 재림씨, 반가워요. 먼저 간단하게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53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서재림입니다. CS팀 계약관리1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세계각국의 선주들과 함께 소통하며 삼성중공업의 멋진 배들이 일정지연없이 인도 될 수 있도록 계약적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선배로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Q2 삼성중공업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대학교때 국제법무학을 전공해 자연스레 국제무역..

[배이야기] 선박의 위대한 탄생, 그 과정은?

어마무시한 위용을 자랑하는 선박은 어떤 공정을 거쳐서 완성될까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선박건조의 첫 단계는 바로 수주 계약입니다. 선박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여타의 제품처럼 먼저 만들어놓고 필요한 고객에게 그때 그때 팔기에는 덩치가 너무 거대하죠. 게다가 배를 사려는 선주들의 요구사항도 제각각 다르답니다. 그래서, 선박은 선주의 주문이 들어오면 요구사항(선박의 종류, 형상, 속도, 관련된 국제 규정 등)에 맞춰 개념설계를 하는데요. 선주의 요구조건이 만족되고 가격이나 납기 등이 합의되면 본격적인 건조를 시작하게 됩니다. 설계 선박건조의 시작은 바로 설계입니다. 선박은 규모와 구조가 매우 크고 복잡해서 설계기간도 오래걸리고, 국제 규정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어야 하는데요. 보통 일반선 한 ..

그린타임제, 오늘도 조선소 안전은 맑음!

거제조선소에선 출·퇴근 시간마다 진풍경이 연출됩니다. 유난히 많은 오토바이 때문인데요. 거제도는 수도권이나 주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적습니다.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는 조선소 직원들에게 유용한 교통수단이 되었죠. 허나 편리함도 좋지만 사내외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는 피할 수 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굳어버린 문화를 한번에 개선하기란 어려운 법이죠. 거제조선소에선 최근 수년에 걸쳐 업무용 자전거를 부서별로 보급하고, 자출사 봉사단(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운영하는 등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2013년 10월, 조선소 교통문화를 확~ 바꿀 '그린타임제'가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린타임제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업무 시간에 승용차 및 오토바이 운행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