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11

봄꽃 보며 힐링하세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사람들이 많이 밀집한 곳이나 실내로의 외출은 모두 자제하고 계실텐데요.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중에도 거제도 곳곳에는 봄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몸도 마음도 답답한 요즘이지만 함께 봄꽃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모두 갤럭시 노트9으로 촬영하였습니다! 비슷해 보이는 꽃이지만 모두 저마다 어여쁜 이름이 있는데요. 이번 주말은 가까운 주변을 산책하면서 숨어 있는 들꽃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거제의 봄은 당신의 봄보다 아름답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요즘 벚꽃을 보고 있으면 어린 시절 부르던 동요 "봄" (봄봄봄-로이킴 노래 아님)이 저절로 흥얼거려 지는 거 같아요. 작년에도 봄 추천 여행지에 관한 기사가 있었는데요.(↓ 아래 글 참조) 2015/03/13 - 아이와 함께하는 봄꽃 추천 여행지는?! 전국적으로 장소를 추천하다 보니, 거제 지역에 대한 내용이 조금 소흘해 졌네요. 올해는 거제도 안에 있는 3곳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여기 사진들 촬영일이 4월 2일이니 지금 가셔도 이런 모습 일 거 같네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대금산 진달래입니다. 거제도에서 정말 유명한 봄꽃 행사 중에 하나인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매년 4월 초에 열리는데,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행사이죠.(올해는 4/3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 4월 2일 이..

Enjoy 라이프 2016.04.05

거제의 동백섬 '지심도'를 소개해 드립니다.

거제의 봄을 알리는 '춘당매'에 이어 이번에는 동백꽃으로 유명한 지심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 한번 떠나보시죠~~!! 시원한 바다 향을 느끼며 장승포항에서 15분 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깨끗한 해안 절벽이 섬을 빙 두르고, 그 위로 열대림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숲이 뭉글뭉글 자라나 있는 '지심도'를 만나게 됩니다. 몇 년 전1박 2일 촬영지가 된 이후 관광객이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아직 동백꽃이 만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실로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관계자 말로는 4월에는 실로 어마어마 하다고 하니 서두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배는 장승포항에서 오전 8:30 부터 한 시간 마다 있으니 참고하세요~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이 나오는데요. 지심도 둘레길은 '전..

Enjoy 라이프 2016.03.02

거제도 안의 '세계 최고'를 찾아서~

삼성중공업의 조선소가 위치한 경남 거제에는 여러 관광 관광명소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데요. 그 중에서도 여러분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명소는 '해금강'과 '외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직 방문해본 적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 CS팀의 정재민 사원이 가이드해드릴 겁니다! 같이 가보시죠~^^ 그동안 거제도에 살면서 해금강과 외도를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날씨가 너무도 좋은 주말을 버리기 아까워, 뭔가에 이끌리듯 무작정 외도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해금강을 갈 수 있는 유람선은 거제 곳곳에서 운항중이지만, 터미널이 있는 고현에서 가장 가까운 장승포로 향했습니다. 푸르른 바다로 드디어 출발! 십자 동굴을 향해 나아가는..

Enjoy 라이프 2015.09.24

[거제도 역사 속으로] #2 - 반곡서원과 조선의 마지막 성(城)

삼성중공업 천종우 반장이 전해주는 '거제도 역사 속으로'! 지난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 오늘은 거제면에 위치한 반곡서원과 옥산금성으로 가봅니다.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혹은 거제에 살면서 문화재는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 모두에게 좋은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반곡서원으로 떠나기 전 서원과 향교의 차이점을 알고갑시다! 서원? 향교? 비슷해보이지만 약간 다른데요. 서원은 사립학교, 향교는 공립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제 유일의 서원인 '반곡서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거제에서 약 1년간 유배생활을 하며 거제지역의 유림들에게 강학하였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우암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 세워지게 되었답니다. 자, 그럼 반곡서원을 다같이 둘러볼까요?! ┗ 사진 1. 강당정면, 2. 강..

Enjoy 라이프 2014.10.23

거제의 명소 '해금강, 바람의 언덕'으로 떠나볼까?

이제 장마도 서서히 물러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데요. 올여름 휴가는 아름답고 볼거리 가득한 거제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쪽빛바다와 천혜의 비경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곳은 거제8경으로도 유명한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입니다. ▲ 네이버 지도 서비스(http://map.naver.com/) 참고 먼저, 해금강 입니다.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乫串) 끝에서 떨어져 나간 돌섬이 바로 해금강입니다. 거제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죠.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된 이곳은 '바다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울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학동에서 해금강 입구까지 들어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

Enjoy 라이프 2013.07.21

주말엔 따뜻한 남쪽, 거제 지심도와 외도로 출~발!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가 싶더니,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하네요!! 춥다고 방콕하다가 모처럼 나들이 계획 세웠는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 아니죠~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면 돼요~ ^^ 하지만, 혹시 비가 올지 모르니 출발 전 '날씨예보 확인' 잊지마세요~ 그럼, 지금부터 1박 2일 주말 여행을 떠날 거제 지심도와 외도를 만나볼까요?! 먼저, 동백꽃이 아름다운 지심도 입니다. 시원한 바다 향을 느끼며 장승포항에서 15분쯤 배를 타고 가다보면 깨끗한 해안 절벽이 섬을 빙 두르고, 그 위로 열대림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숲이 뭉글뭉글 자라나 있는 '지심도'를 만나게 됩니다. 1박 2일 촬영지가 된 이후 관광객이 급격히 늘었다고 하죠! ^^ 지심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으로 보일 만큼 동백나무, ..

Enjoy 라이프 2013.02.01

거제에서 회 맛있게 먹는 법!

오늘은 싱싱한 회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시장은 통영도 좋고 거제도에 있는 고현시장도 좋습니다. 그냥 시장이라는게 말로만 들어도 참 좋은 곳이죠. 오늘은 회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싸고 양이 많은 쪽으로 설명합니다. 생선은 종류별로 다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것은 광어랑 우럭입니다. 그럼 사진에 보이는 저 놈으로 골라보겠습니다. 납작한 바로 그 놈 입니다. 광어가 1kg에 약 2만원 정도 합니다. 저울에 달아보니 1kg가 약간 넘는데 조금 아쉬워서 3만 원 채워달라고 이야기했죠. 길이로 따지면 광어길이가 약 45cm, 우럭이 30cm 정도 되네요. 물론 머리까지 있을 때 말입니다. 그렇다고 머리 자르는 모습까지 사진에 담고 싶지는 않지요. ㅎㅎㅎ 우럭 두 마리 포함해서 3만 원 줬습니다. ..

Enjoy 라이프 2012.07.17

거제 해산물 싸고 맛있게 먹는 법

조개구이? 좋아하시나요? 거제도에 놀러오실 계획이 있다면, 한번 보세요 ^^ 거제도는 알다시피 섬 입니다. 그러나 자동차로 여행오시면 섬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겠지요. 펜션은 잡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펜션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조개찜을 소개합니다. 굴 구이 혹은 조개구이를 숯불에 구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거제도에 있다보니 굴찜 혹은 조개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이것을 구이라고 표현하는지 ㅎㅎㅎ 펜션을 잡았다면 이제 찜통 하나를 구입합니다. 시장에 가신다면 아마 만오천원 정도 할거예요.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투자합니다. 이제는 시장을 알아보겠습니다. 통영쪽에 계신다면 서호시장, 중앙시장. 거제도로 오셨다면 고현시장, 옥포 중앙시장으로 가는거죠. 무조건 해물 파는곳이 있답니다. 일단 저는 가족이..

Enjoy 라이프 2012.04.12

[섬이야기] #2 거제 남쪽 바다에서 오메가를 만나다

지난 주에 소개해 드린 거제도의 '공곶이'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오늘은 거제도 근처에 있는 섬들 사이로 오메가를 잡으러 달려가 보겠습니다! 여기서 오메가라 함은, 수학 기호 중에 'Ω' ←요렇게 생긴 놈(?)을 오메가라 부르지요. 왜 오메가냐고요? 일출, 일몰 때 해가 수평선이랑 만나면 오메가처럼 변하기 때문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지요? 그럼, 지금 바로 오메가를 잡으러 달려갑니다! ^o^ 여명(黎明). 이 빛의 유혹은 언제 어디서나 매혹적이네요. 저기 갈매기를 보니 생각나는 글귀가 있어요. '빨리 일어나는 새가 늦게 일어나는 새보다 피곤하다!' 하하~ 웃자고 해 본 소립니다. ㅎㅎ 저기 멀리 섬 위로 해가 올라 오는게 보이시나요? 제 추측이 맞다면, 저기 섬들은 대소병대도(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Enjoy 라이프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