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소 209

스웨덴 선박회사, 스테나 선주사를 소개합니다!

'삼성중공업=드릴십'을 떠올릴만큼 아래의 드릴십 사진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자주 등장하는 Stena라는 이름이 궁금하셨던 분들 계실거예요. 오늘은 북유럽 해상의 강자 '스테나'社에 대해 소개합니다! 흔히 유럽 축구대회나 월드컵을 보면 스웨덴이라는 나라를 두고 '바이킹의 후예'라 부르곤 합니다. 바이킹(Viking)은 과거 9~11세기의 노르만족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당시의 바다를 정복했던 시대의 강자였죠. 스테나는 1897년 설립된 회사로 스웨덴 고덴부르그에 본거지를 두고 있습니다. 1939년 철강, 금속 사업 등을 시작하면서 세계적으로 사업 반경을 넓혔고, 이를 통해 국제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현재 스테나는 해운, 여객선, 무역,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헌혈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보아요~ ^o^

삼성중공업이 삼성그룹에서 진행하는 헌혈캠페인과 발맞춰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도움이 되고자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거제조선소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부터 회사차원에서 매년 3회의 정기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2009년에는 경남혈액원과 약정식을 맺으며 헌혈문화 확산을 약속하기도 했답니다. 지난해까지 참여 누계인원만도 23,577명. 연평균 1,300명 이상이 지난 18년간 참여했습니다. 이는 1인당 1회 채혈량을 400㎖라고 가정했을 때 매해 52만㎖이상, 70㎏ 성인 남성 약 100명의 혈액량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거제조선소 ‘사랑의 울림 봉사팀’이 운영하는 헌혈뱅크를 통해 사회단체 및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 헌혈증서도 이미 9,..

삼성중공업의 동물친구들 2탄! 갈매기와 멸치가 만났을 때~

거제조선소는 사업장 특성상 바다가 인접해 있어야 된다는거 알고 계시죠? 그래서 거제에서는 출퇴근시나 작업 시에도 항상 바다랑 마주하게 되는데요. 지금 거제 야드 바다 위에서는 희한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도대체 어떤 장면인지, 궁금하시죠! 그 현장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고~!! 고~!! 이곳은 어디일까요?? 거제 고현만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갈매기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와 있어요~ 사진에서는 저 정도지만 실제로 눈에 보이는 갈매기들은 더 많다는 거~ 거제에 있는 갈매기들 모두 집합시켜 놓은거 같아요~! ^---^ 이 갈매기 무리들이 거제 고현만 뿐만 아니라, 장평만, 한내만 심지어 야드에 까지도 들어와 있어요. 바다 위에 하얀색 점 같이 보이는게 모두 갈매기들이랍니다. 앗! 여기..

다이어트, 잊지 말아야 할 4원칙

"올해는 꼭 다이어트 할거야!" 매년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주변에서 적잖게 들을 수 있는 다짐이죠. 하지만 그런 결심이 오래 가는 일은 좀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어영부영 1월이 지나고, 봄이 오고, 또 여름이 찾아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한해가 또 지나가버리죠. 이처럼 다이어트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건강을 되찾고 싶어하는 임직원을 위해 삼성중공업은 정기적으로 다이어트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9년 째를 맞이한 이 펀드는 1인당 최대 10만원을 가입금으로 넣고, 성공한 사람이 적립금을 나눠 갖는 방식입니다. 2012년 하반기 펀드에는 총 501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이 중 약 16%인 81명만이 체지방을 3%P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살도 빼고, 돈도 번 '위너'들에게 물어본 다..

새해맞이, 정리정돈의 달인이 되는법!

'정리정돈', 항상 쓰는 말인데도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리'는 기준에 따라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분류하는 일이며, '정돈'은 물건을 사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두는 것이입니다. 참고로 '청소'는 건강을 위해 주변 환경을 깨끗히 하는 일이죠! ^^ 다시 말해, 정리정돈이란 '기준을 정해 물건을 분류하고, 그것을 사용하기 편하도록 위치를 새로 잡는 것'입니다. 정리정돈은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바꿔 줍니다. 그래도 막상 내가 하려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 일쑤죠~ 손에 잡히는 대로 정리했다가는 며칠 내로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쉽고요. 정리에도 '기술'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삼성중공업 '정리정돈의 달인'에게 들어보..

러브하우스를 선물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7일(목) 주거환경이 열악한 거제시 능포동의 한부모가정 황 모씨의 집을 단장해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이성웅 상무, 거제시청 주민생활과 윤수원과장, 늘푸른기업 조창효 대표 등 2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거제조선소 사내협력사 늘푸른기업에서 선박에 들어가는 기계의 크리닝과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황씨는 대학생, 중학생인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자신도 오래전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약간의 장애가 있고, 둘째 아들도 몸이 불편해 그동안 병원비 등 지출이 많아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구멍 난 지붕과 고장난 보일러는 고칠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거기다 황씨와 아이들은 바닥에 장판도 없이 스티로폼을 깔고 생활했기 때문에 아이들..

[우당탕탕 기숙사 ④] 훈훈함으로 가득한 그녀들의 보금자리

여자기숙사에 대한 궁금증을 가득 안고 찾아간 박고운 사원 세대. 생각보다 단촐하고 썰렁해 보이기까지 한 세대지만, 동고동락하며 정을 나누는 모습에선 훈훈함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깔끔해요 '금남의 공간'을 직접 찾아 나선 취재 기자. 관리실에 양해을 구한 뒤 세대원들과 함께 들어서는데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웠습니다. 박고운, 문지윤, 강태영 사원이 함께 살고 있는 세대에 들어섰습니다. 세 사람은 지난 봄, 우리 회사 합격 소식을 들은 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카페나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입사 전부터 친분을 쌓았다고 합니다. ▲ 여자 기숙사답게 화장품과 구두가 많죠? 세대의 첫인상은 깔끔하지만 뭔가 휑하다는 느낌. '여자들은 아기자기..

삼성중공업 "외국인 선주들도 말춤에 빠졌어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도 말춤 열풍이 불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거제조선소에 근무하는 선주ㆍ선급 및 외국인 직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고 임직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U Can Dance' 펀(Fun)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최고 품질의 선박건조를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는 임직원, 선주ㆍ선급, 그리고 외국인 직원들이 다함께 말춤을 추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 것이죠.^^ 이번 행사는 거제조선소 지원관 로비에서 점심시간동안 진행됐는데요. 12시를 지나 식사를 마친 직원들이 하나 둘 모였고 순식간에 1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삼성중공업 직원들은 기념으로 티셔츠를 나눠 주며 흥을 돋우었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무도 지도했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물론 구경 나온..

선박용 LNG 연료공급 시스템 FuGaS, 궁금하면~? ^^

선박에는 운항제어, 항해,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들어가는데요. 이러한 시스템은 삼성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이러한 선박 시스템 중 ‘FuGaS’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FuGaS’ 란 삼성중공업에서 개발한 선박용 LNG 연료공급 시스템입니다. LNG를 선박용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LNG를 저장하고, LNG를 기화시켜 엔진으로 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죠. LNG(Liquefied Natural Gas)는 -163℃에서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극저온 연료로, LNG를 저장하는 탱크는 극저온에 견딜 수 있는 재질과 극저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보냉 성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극저온의 LNG를 엔진이 필요한 온도(약 20℃ ~ 40℃)까지 상..

[우당탕탕 기숙사 ③] 신입사원의 품격, 신사의 품격을 아는 사람들

우당탕탕 기숙사 그 세번째 시간. 2012년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한데 모인 홍성득 사원 세대를 찾았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첫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어떠한 일이든 첫 시작은 항상 중요한 법. 설렌 하루하루를 열어가는 이들의 '반전 매력'과 함께 미래를 향한 꿈과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반전매력의 사나이들이 뭉치다 해가 어스름해진 저녁, 53기 신입사원들의 보금자리로 들어섰습니다. 취재 기자도 신입사원 입문교육 당시 함께 지냈던 그 집이죠. 그 후로 채 한달이 되지 않았는데, 그새 많아진 가재도구들이 낯설기만 하네요. 세대원 중 맏형인 생산3담당(사외공정운영) 홍성득 사원은 틈이 날 때마다 정리정돈 삼매경에 빠진답니다. 정리정돈을 즐긴다고 해서 까다로운 성격일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 순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