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9

[사진이야기]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야기

흔히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이런 질문을 자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수 있나요?" 라고. 그럴때면 "많이 보고, 많이 찍다보면 늘어", "빛을 잘 이용해봐" 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물론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말인가 싶죠. 하지만, 사진을 배우다보면 앞서 말한 두가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은 삼성중공업 임직원 칼럼니스트 최윤성 사원(준법지원)이 '사진 속 빛 이야기' 들려드립니다. 고요하면서 편안한 사진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한강 사진을 시작할 무렵, 가장 많이 들은 충고는 빛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요. 찍을 것인가만 생각하지 말고, 찍을 지 고민하라는 충고와 함께요. 생각해보면 너무도 당연한 말인..

Enjoy 라이프 2014.08.14

사진으로 만나는 거제조선소의 봄풍경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꽃! 꽃향기와 함께 설레임 가득한 4월 보내고 계시나요? 4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떠나는데요. 거제에도 만개한 벚꽃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가 있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곳,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입니다. '조선소는 무겁고 딱딱하다'라는 편견은 이제 버리세요. 그럼, 봄기운이 완연한 거제조선소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짜잔, 여기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앞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참, 거제조선소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서 허가된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무작정 방문하시면 안돼요!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

봄 향기를 따라서 달리고 달리고~

며칠 전만 해도 꽃샘추위로 덜덜 떨었는데,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오늘은 봄의 향기를 만나러 달려가 봅니다. 부산 기장군 오랑대 일출을 시작으로, 양산 통도사와 순매원, 그리고 부산 다대포 일몰을 감상하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지금부터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이영진 기선이 봄의 전령사가 되어 여러분들을 모시고 떠납니다. 준비되셨나요? 봄 향기를 따라서 달리고~ 달리고~ ^o^ 짜~ 잔! 이곳이 바로 오랑대입니다. 오랑대는 기장군의 일출 명소로서, 사진작가들에겐 아주 유명한 일출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로도 추천됐다고 하네요. 저 멀리 오랑대의 수평선 넘어로 붉은 여명이 아침을 밝히고 있어요! '기다림....' 사진 한장을 찍기 위해서는 그곳에 찾아가는 노력도 필요..

Enjoy 라이프 2014.03.21

[사진이야기] 음식 사진 맛있게 찍는법

지난번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즐기는 법을 사진이야기로 들려드렸는데요. 재밌게 읽으셨나요? ^^ 오늘은 음식 사진 맛있게 찍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흔히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자기가 한 요리 사진을 꼭 찍어두곤 하는데요. 같은 사진이라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보일 수 있다는 점! 자, 그럼 지금부터 삼성중공업 임직원 사진 칼럼니스트 최윤성 사원(준법지원)이 전하는 팁에 집중해보세요! 요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요리를 멋지게 담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껏 맛있게 힘들여 한 요리를 엉망으로 담아내서는 훌륭한 요리로 대접받지 못하겠지요. 그래서 마스터쉐프코리아 같은 요리 프로그램을 봐도 플래이팅의 중요성을 늘 강조합니다. '훌륭..

Enjoy 라이프 2014.01.23

[사진이야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바쁘게 달려온 2013년도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되었네요. 바쁜 일상도 좋지만, 앞만 보고 걷느라 주변의 소중한 것을 놓치지는 않으셨는지요. 가끔은 한템포 쉬어가는 여유도 필요한데요. 오늘은 삼성중공업 임직원 칼럼니스트 최윤성 사원(준법지원)이 전하는 힐링메세지를 전해드립니다. 새해에는 좀더 행복해지기 위해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어느날 문득 지하철로 다니던 길을 과감히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늘 다니던 길이었지만 막상 걸어가려니 어떻게 가야 할지 몰라 한참을 헤매다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까지는 그리 먼 거리도 아니였는데, 3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걷는 기분도, 살짝 땀이 맺히는 기분도… 특히 다리를 지나 한강을 건너..

Enjoy 라이프 2013.12.30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 한장에 담아~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 주어지는 짧지만 꿀맛같은 휴가는 직장인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데요. 얼마 전 거제조선소에서는 여름휴가의 행복했던 추억을 나누기 위한 국내 가족여행 사진 콘테스트 가 열렸습니다. 300명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536개 작품을 선보인 가운데,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재치있게 담아낸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치열한 경합 끝에 뽑힌 영예의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협력회사 동진기업 장재경 반장)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아버지와 아들의 등목 세례! 여름 더위에는 등목이 제격이죠? 서로 물을 끼얹어 주면서 정도 쌓고 해맑은 웃음도 나누는 모습에서 가족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들아 네 덕분에 참말로 시원했다~!" (협력회사 거륜기업 ..

점프사진 재미있게 찍어보기

점프사진 좋아하세요? 사진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은 점프사진 재미있게 찍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사진은 일종의 트릭이 있다고 봐야겠죠.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물론 저렇게 보드를 잘 타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사진 한장으로 사람들에게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실제로 저 사진을 찍을때 많은 사람들이 웃거나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자 그럼 뭐가 필요할까요? ^^ 찍어주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있어야겠죠. 그 다음은 당연히 카메라가 있어야하고 ㅎㅎㅎ 제일 중요한 건 광각렌즈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보유한 모델이 니콘이다보니 다른렌즈는 잘 모릅니다. 일단 브랜드별로 비슷비슷하게 렌즈를 만들어 주니깐 크게 다르진 않을 겁니다. 풀바디에서는 14-24(와~비싸더군요)를 준비하시고, 크..

Enjoy 라이프 2012.03.17

렌즈로 바라 본, 거제조선소의 가을

이제는 제법 쌀쌀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완연한 가을인데요. 이곳 거제조선소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 왔답니다. 남쪽이다 보니 단풍이 조금 늦긴 하지만, 예쁘게 물들어가는 거제조선소의 가을을 렌즈에 담아보았습니다. 유난히 높고 푸르게 보이는 하늘, 그리고 높이 솟아있는 주황색의 골리앗 크레인이 가을 풍경과 참 잘 어울립니다. 군데군데 붉게 물들어가는 나무들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고요. 이곳은 후문쪽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기숙사로 들어가는 길이죠. 아직까지 이곳은 초록색 나무들이 눈에 많이 띄어요. 하지만, 이렇게 곱디 고운 색으로 갈아입은 곳도 있습니다. 이 나뭇잎도 하나둘씩 낙엽으로 변해가겠죠? 저기 왼쪽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은 기술연수원이랍니다. 이 길을 사이에 두고 건물들이 모여 있어서 많..

[섬이야기] #6 이른 새벽, 솔섬의 푸른 기운을 만나다

'솔섬'을 알기전에 먼저 '월천 해수욕장' 을 알아야겠죠?? '월천'이란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하고 있는 동네 이름이랍니다. 그곳 바닷가에 있는 해수욕장이 바로 월천 해수욕장이죠. (참고로 월천 해수욕장은 강원도 최남단의 해수욕장입니다.) 그곳에 가보면 모래 사장 위로 소나무 군락지가 형성이 되어 있어요. 바로 이렇게! ↓↓↓↓↓↓↓ 저기 앞에 보이는 소나무 숲을 '솔섬'이라고 한답니다. 신기하죠?? 제가 서있는 곳은 강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바닷물과 만나는 부분이랍니다. 쉽게 말해 맹물과 짠물이 상봉하는 공간이죠! ^^ 사진에선 보이지 않지만 솔섬 뒤로는 동해 바다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좋은 땅 놔두고 메마른 모래 위에서 살고 있을까요? 누가 심어 놨을까요?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참 궁금하..

Enjoy 라이프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