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수 2

조선소에서 만나는 각양각색 근무복, 집중해부!

선박건조 작업시 여러 공정에 투입되는 직원들. 그들이 입고 있는 각각의 근무복을 살펴보면 조금씩 차이가 있답니다. 삼성중공업 사내기자 김종범 사원(선장2부선장2과)이 소개합니다! ^^ ────────────────────────────────────────────────── 3만여명이 근무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밤낮으로 바삐 돌아가는 거제조선소 현장을 들여다 보면 다양한 색, 다양한 종류의 근무복을 입고 있는 직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근무복에 따라 저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지금부터 그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현장으로 출동! 자, 현장에서 만난 분들의 근무복을 소개합니다~ 1 연두색 조끼 + 안전모의 빨간 두줄의 띠 각 현장의 직장의 위치에 있는 분들의 복장입니다. '직장'은..

조선소 골리앗 크레인, 그곳엔 허정환 반장이 있다!

조선소 풍경하면 어떤 것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흔히 조선소의 상징이라고 하면 육중한 위용을 자랑하는 골리앗 크레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갠트리 크레인(gantry crane)이라고 하는 일명 골리앗 크레인은 받침장치가 달린 대형 크레인으로 'ㄷ'자를 옆으로 세워 놓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무거운 물건을 위로 들어올리는 데 사용하는 중장비입니다. 따라서, 무거운 블록을 이동해야 하는 선박건조에 있어서 이 골리앗 크레인의 역할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럼, 골리앗 크레인이 어떤 곳인지 골리앗 크레인 운전자 허정환 반장을 통해 살짝 엿보기로 할까요? 건조 2팀 운반과 소속으로 3도크에서 450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운전하고 있는 허정환 반장. '94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하여 당시 24살의 나이로 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