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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소 최고 기능인은 누구?

samsungshi 2011. 4. 19. 18:32

지난 15일(금) 거제조선소에서는 '제 20회 사내 기능경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사내 기능경기대회'는 삼성중공업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사내의 우수 기능인력을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기능인 우대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용접, 도장, CAD 등 개인 및 단체전 12개 종목에 총 1,269명이 지원했으며, 예선전을 통과한 242명이 최종 본선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각자 등번호를 달고 정해진 시간 안에 시험을 마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


CAD 시험을 치르고 있는 참가자들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역력했고요.


이날 노인식 사장은 경기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는데요. 누가 왔는지도 모르고 모두들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엔 삼성중공업의 중국 영파, 영성법인에서 선발된 20여명의 직종별 우수자들도 본선 경기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입상자는 대학교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대표이사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위원장상의 상패와 상금이 각각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