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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도 청소년 선도 앞장서겠습니다!

samsungshi 2011. 3. 11. 15:05

요즘 뉴스를 보면 청소년 문제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삼성중공업은 1996년부터 청소년 선도 활동을 회사의 '대표공헌사업'으로 정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최근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전개하며, 올해도 지역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거제조선소 '청소년선도 119' 봉사단은 지난 9일(수) 저녁 거제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회 등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 날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고현 시내를 행진하고, 지나는 학생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건전한 학교 생활을 당부했습니다.


'청소년선도 119' 봉사단은 지난 199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청소년 선도를 위한 야간 순찰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청소년선도 119의 순찰 범위는 거제조선소 인근 번화가인 장평과 고현 일대, 고현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과 양정, 수월, 상동 등 거제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간의 순찰활동을 통해 만난 청소년 만해도 수천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탈선의 위험이 있는 청소년이건, 또 위험에 노출된 피해청소년이건 형, 오빠, 삼촌 같은 역할을 자처하며 지역사회의 보호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것이죠.

이 봉사단의 송주학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올해도 매일 밤마다 순찰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지킴이가 될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뿐 아니라 모든 사업장에서 청소년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교폭력피해학생들을 위한 '등대장학금 사업'과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인형극'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