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 이야기/- SHI 행복나눔

해외아동들에게 보낼 사랑키트를 만들었어요~!

samsungshi 2013. 6. 11. 09:18

얼마전 서울 강남구 세곡동사무소에서 삼성중공업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해외아동을 위한 사랑키트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빈곤국가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사랑키트'를 제작하는 것으로,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참된 자원봉사의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참여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는데요. 자원봉사자가 지향해야 하는 바를 제시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사랑키트를 만들어볼까요? 
삼성중공업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조를 짜서 수혜 아이들의 책가방으로도 활용될 사랑키트를 정성스레 꾸미기 시작합니다. 


밑그림을 그리면서 망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봉사자도 있었으나, 이내 수준급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당장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두가 A급 작품!! ^^ 각자 솜씨에 따라 가지각색의 작품이 탄생했지만, 전달받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정성스런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지역 자원봉사자 중에는 자녀와 함께 참여한 분들도 계셨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해외 친구들에게 전달할 사랑키트를 만드는 모습이 얼마나 예뻐보이던지요. 아이들이 만든 사랑키트를 받고 행복해할 해외아동들을 생각하니 흐뭇해집니다.
 


완성된 작품들입니다. 어느 작품이 제일 맘에 드시나요? ㅎㅎ



다 만들어진 사랑키트 속에 아이들에게 전달할 문구류를 담습니다. 선물들이 푸짐하네요~
 



드디어 사랑키트 모든 제작이 끝났습니다. 자신이 만든 작품 중 제일 맘에 드는 것을 골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표정에는 다들 뿌듯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비록 아주 뛰어난 솜씨는 아니었지만 오늘 모인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은 해외 아동들에게 잘 전달이 되겠지요?


나눌수록 커지는 자원봉사의 기쁨.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방법을 잘 몰라서 자원봉사를 멀리하셨다면, 이제 주저하지 마시고 근처 자원봉사센터에 문을 두드려보세요. 나눌수록 커지는 기적을 여러분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