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80년대를 추억하게 하는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즐겨 먹던 아이스크림, 사탕, 과자 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그 시대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서 솔솔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는데요. 여기,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겨울의 대표 간식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그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올리게 만드는 추억의 먹거리, 그 대표선수들을 소개합니다~! ^^
붕어빵
추운 겨울 가볍게 허기를 떼울 수 있는 간식으로는 붕어빵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되면 길거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바삭한 빵 속에 들어있는 달달한 팥앙금은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도 잠시 멈추게 할 만큼 먹음직스러운데요. 특히 붕어빵은 가격도 저렴하고 나눠먹기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간식입니다.
호빵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식은 바로 호빵이죠! '호빵'이라는 이름은 '호호분다'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해요.1968년 처음 선보인 호빵은 출시이래 지금까지 56억개를 팔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민 간식인데요. 호빵을 탄생시킨 삼립식품의 당시 매출의 15%를 호빵이 차지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호빵은 추운 겨울날 슈퍼에 들러 빨간색 찜기 속에서 꺼내먹는 것이 제 맛이었는데요.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호빵, 어서 빨리 먹고 싶어요!
군고구마
겨울철 대표 별미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있죠. 바로 군고구마인데요. 예전에는 추운 겨울 언 손을 녹일 수 있는 난로대용으로도 많이 찾았던 간식입니다. 입천장이 데일 정도로 뜨거운 군고구마를 호호 불어서 껍질을 벗겨내면 노랗게 잘 익은 고구마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거기에 잘 익은 겨울 김장 김치를 얹어먹는 맛이란!! 요즘엔 드럼통에 고구마를 구워내던 군고구마 장수를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군고구마 장수와 함께 추억도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호떡
요즘엔 씨앗호떡, 사과호떡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시중에서 호떡믹스도 판매하고 있어서 자주 먹을 수 있는 간식입니다. 길거리 천막에서 호떡 하나 사먹는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죠.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이 먹고 있으면 더 먹고 싶어지는 간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이 봉투에 호떡을 담아와 가족들 하고 나눠먹던 기억도 떠올리게 되네요.
길거리 떡볶이와 뜨끈한 어묵국물
평소에도 즐겨먹고, 집에서도 만들어 먹는 떡볶이지만 겨울에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특히 길거리 떡볶이의 맛은 따라올 수가 없죠. 매콤한 떡볶이와 함께 뜨끈한 어묵국물까지 한 사발 들이켜면 추위가 달아나는 것만 같습니다. 떡볶이 국물은 튀김, 순대 등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그 맛은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죠? ^^ 간단하게 요기가 가능해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최고의 간식입니다.
여러분에게 겨울철 최고의 간식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투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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