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G운반선 15척 수주 … '단일 계약 최대' 자체 기록 경신
- 올해 수주 '쾌속 질주' … 한 달여 만에 37억 달러 수주
2024. 2. 6(화)
□ 삼성중공업은 중동 지역 선주와 17만 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함.
계약금액은 총 4조 5716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의 단일 최대 수주 규모이며 지난 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3조 9593억원)를 넘어선 것임.
이들 선박은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임.
□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총 17척* ∙ 37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83억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달성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음.
* 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수주 잔고가 90여 척에 달해 안정적인 실적을 위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음.
□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음.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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