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지원부 조달지원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배성 기원은 1980년 12월에 입사하여 35년째 삼성중공업에 몸담고 있습니다. 그가 삼성중공업과 인연을 맺게 된 데는 그의 고향친구 덕분인데요. 당시 삼성중공업에 근무하고 있던 박 기원의 친구가 입사를 권유했고, 다른 직장에 다니고 있던 박 기원은 거제로 내려와 경력직으로 입사지원, 합격통보를 받고 거제조선소에서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입사 후 당시 의장품과로 배치된 박 기원은 이전 직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철의장 및 파이프 제작을 5년여 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업계의 불황이 불어닥친 탓에 일감이 줄어들고, 많은 동료들을 전배 보내는 등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의 보직도 철의장 제작에서 철의장 설치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