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문화관에는 연로하신 어른들이 한분 두분 모습을 보인다. 오늘은 삼성중공업에 효도 방문이 있는 날이다. 2011년부터 매년 자녀가 다니는 회사를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애사심과 자랑스러움을 느끼고자 만드는 행사이다. 해마다 500명~1000 여명의 어르신을 모신다. 올해에는 버스 7대로 9일에 250명. 10일에 250명 이렇게 500분을 초대한다. 이번에는 부모님들 연세가 예년에 비해 조금 젊어보인다. 아닌게 아니라 현재 임직원의 평균 연령이 38세이다.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매스컴에서 떠드는 소리에 귀 귀울이지 말라고 당부말씀도 드린다. 왜냐하면 우리는 젊고 실력도 있으니 현재의 어려움은 언제나 극복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살며시 귀띔도 해준다. 오프닝 무대는 모듬북 행사로 막을 연다. 신명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