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는 섬 자체만으로 훌륭하고 멋진 관광지이지만, 인근의 특색 있는 섬들 또한 여행에 빼 놓을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수선화가 만개한 공곶이, 거제도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은 외도 등 모두들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섬들이죠. 그런데 막상 섬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너무 많은 선착장에 어디로 가서 배를 타야 할지 막막해 집니다. 거제도 인근 섬들을 여행할 때 꼭 필요한 알짜 정보만 모아 모아 정리했습니다. ● 공곶이 노부부가 30년간 정성으로 직접 일궈 가꾼 공곶이는 섬이지만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입장료 또한 무료입니다. 4만평이 넘는 계단식 화단에는 동백나무, 종려나무 등 수십종의 식물들이 계절마다 독특한 꽃과 향기를 선사합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공곶이를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