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 5

천반장의 거제 역사 이야기 ㅣ 2편. 독로국의 왕성 사등성

한국사 시간에 마한, 변한, 진한은 한 번씩 들어봤을 텐데요. 변한 내에서도 12국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거제도에 존재한 독로국이었습니다. 그 독로국의 왕성(王城)이라 추정되는 곳이 바로 사등성인데요. 사등성이 위치한 곳은 거제에서 통영으로 가는 방향 왼쪽에 위치한 성내마을입니다. 성내마을이라는 이름 역시 성(城)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성내마을이라 불리우게 된 것입니다. 대마도 정벌 후 세종대왕은 1426년에 객사와 관아 등 공해시설과 성곽을 보수하여 1448년 거제의 치소인 읍성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제 변한 12국의 하나였던 독로국의 왕성 사등성으로 떠나 보실까요? 지방지자체와 주민들의 협약이 이루어진다면 낙안읍성에 버금가는 거제문화유산으로 발전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Enjoy 라이프 2019.11.18

독자 재액화 시스템 ABS AiP 인증서 수여식

지난달 30일 판교R&D센터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재액화 시스템(X-Reli)에 대한 선급 AiP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재액화 시스템이란 LNG 운반선의 화물창 내에서 발생되는 LNG 증발가스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창에 저장시키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LNG 수요가 늘어나면서 LNG운반선의 다양한 운항조건들에 대한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박중이거나 저속 운항중에 발생되는 LNG 증발가스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량을 손실없이 보존하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기존 전량 수입하던 재액화 설비를 자체 개발하여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경쟁사와의 기술 차별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증발된 가..

삼성重, MISC社로부터 LNG선 2척 수주

□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로부터 17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월 10일 공시하였습니다. □ 이들 선박은 美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ExxonMobil)이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할 예정으로, △가장 최신의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합니다. 또한,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운항(항로) 계획도 자동으로 수립하는 등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합니다. □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의 주력 LNG운반선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