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용접직종 '2012년 우수 숙련기술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이경현 과장(36, 기술연수원 근무). 예비 대한민국 명장으로도 불리는 우수 숙련기술자는 산업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 가운데 국가기술자격 취득, 기술개발 실적, 각종 저술 실적 등 다양한 분야를 심사해 선정하고 있는데요. 올해 전국에서 선정된 인원은 49명입니다. 이경현 과장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시절 "용접을 배우면 밥 굶지는 않는다"는 은사님 말씀에 망설임 없이 용접 분야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1995년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그 해 삼성중공업에 입사했습니다. 입사 이후 10년 이상을 현장에서 근무하며 각종 조립 공법과 공구 개선에 앞장섰고, 드릴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