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병관 2

[우리동네 역사기행] 조선수군의 심장, 통제영에 가다

지난 1화에 이어 통영 세병관에 대한 전설과 통제영에 속해있는 문화유산들을 함께 탐방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클릭!~ [우리동네 역사기행] 제1화 통영은 왜 통영일까? 세병관은 통제영의 객사로 1605년 처음 세워졌으며, 정면 9칸, 측면 5칸의 단층팔작집입니다. 장대석기단, 50개의 민홀림 기둥, 2익공 양식에 벽채나 창호 없이 통칸으로 트여있어, 질박하면서도 웅장한 위용이 통제영의 기상을 그대로 나타내는 곳입니다. 지난 칼럼인 '거제역사탐방'에서 함께했던 기성관(거제면)을 생각하신다면 이해하기 훨씬 쉬울 것입니다. 그리고 '세병관'이란,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에서 따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입니다. 왠지 시적(詩的)인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1..

Enjoy 라이프 2016.07.27

[우리동네 역사기행] 제1화 통영은 왜 통영일까?

※ 사내 온라인게시판 사생활이야기에 이라는 칼럼으로 거제 인근 역사유적지를 소개하고 있는 블록물류부 천종우 반장의 글을 시리즈로 게재합니다. 매일같이 다니는 길에도, 그리고 주위를 둘러싼 건물과 나무들에게도 그 나름의 기나긴 이야기와 시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앞만 바라보고 지나버리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여태 몰랐던 재미난 얘기와 가슴아프고 감동적인 얘기들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우리동네 역사기행에서 처음으로 가볼 곳은 거제와는 너무도 가까운 곳, 통영에 위치한 삼도수군통제영입니다. - 고지도에 표기된 삼도수군통제영 동그랗게 표기된 위치가 삼도수군통제영입니다. 현재 통영시 태평동과 문화동에 걸쳐 위치하고 있고, 동피랑 마을과 약 200m정도 거..

Enjoy 라이프 201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