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소철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소철나무는 가정에서도 관상용으로 많이 키워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인데요. 처음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50~100년이 걸리기 때문에 꽃을 볼 기회가 매우 적다고 합니다. 백년에 한 두번 꽃을 볼 수 있는 만큼, 북미와 북유럽에서는 소철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럼 100년만에 핀다는 소철꽃, 자세히 살펴 볼까요. 소철나무 꽃은 둥근 형태의 암꽃과 긴 모양의 수꽃이 있는데, 이번에 삼성중공업에 핀 꽃은 수꽃입니다. 글러브 모양으로 꽃이 피었는데, 손에 들어온 행운을 꽉~ 잡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소철나무는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립니다. 공룡이 뛰어놀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