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2

우리의 별난 취미를 소개합니다.

"취미가 뭐예요?" 사적인 자리에서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으레 나오는 질문이죠. 수없이 들어본 질문인데도, 뾰족한 답을 갖고 있기란 쉽지 않습니다. '악취미가 무취미보다 낫다'는 일본 속담처럼, 사소한 취미 하나라도 삶을 훨씬 풍요롭게 만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톡톡 튀는 취미 생활로 인생을 가꿔 나가는 삼성중공업 직원들을 소개합니다. #1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나는 레고로 재테크한다! 구조설계2팀 정성환 사원의 취미는 '레고 수집'입니다. 어릴 적 친구 집에서 본 해적선 레고를 너무나도 부러워 했던 정 사원은 장차 돈을 벌면 나만의 '레고 마을'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어왔다고 해요. 레고는 '어린 아이 장난감' 아니냐고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말씀! 레고는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유용하다고 ..

쉽고 재밌는 '펠트'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이번주에는 흰 눈이 펑펑 내렸는데요. 여러분은 겨울하면 생각나는 연말 이벤트가 무엇인가요? ^^ 바로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썰렁한 집안을 딱히 거창하게 준비하기는 어렵다면, '펠트'에 한번 도전해보세요. 간단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답니다. 먼저, 펠트란 무엇일까요~? 쉽게는 흔히 볼 수 있는 부직포도 펠트의 일종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양모(wool) 양모의 표면에는 무수히 많은 비늘이 있어서, 열 또는 습기, 마찰이 가해지면 서로 엉겨 붙으면서 단단한 조직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니트를 뜨거운 물에 세탁했을 때에 줄어드는 것을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이 성질을 이용하여 양모로 원단을 만들면 "펠트지"(흔히 말하는 부직포 등), 이런 작업을 "펠트공예"..

Enjoy 라이프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