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중공업이 감사나눔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선포식은 평소 '감사의 힘'을 실감한 박대영 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박 사장의 제안은 가족과 함께 한 작은 실험에서 출발했습니다.
┗ 박대영 사장(우측에서 4번째)을 비롯한 삼성중공업 임직원 대표들이 감사나눔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고구마 2개를 각각 물에 반쯤 담궈 놓고 한 쪽에는 '무럭무럭 자라거라', '오늘 더 예뻐졌구나' 와 같이 긍정적인 말을, 다른 쪽에는 '금방 말라 비틀어지겠네', '왜 이렇게 안 커'와 같이 부정적인 말을 해봅시다. 두 고구마는 어떻게 자라날까요?
놀랍게도 '착한' 말을 들었던 쪽이 그렇지 못한 쪽에 비해 훨씬 튼튼하게 자라나곤 합니다. 고구마에 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참으로 묘한 일이죠. 이처럼 우리가 쉽게 하는 말 한 마디에도 해리포터의 주문 부럽지 않은 힘이 숨어 있습니다.
박 사장과 가족들도 실험 결과를 직접 보고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특히 박 사장은 실험 이후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를 '범사에 감사, 평생 감사'로 바꿨을 정도였죠. 이제 박 사장은 감사하는 마음이 인간관계나 식물의 생육 뿐만 아니라 차가운 기계 같은 사물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룰 때 그만큼 고장이 덜 난답니다. 고마운 마음에 더 꼼꼼히 손질한 덕분이죠.
┗ 감사나눔을 약속하는 게시판에 서명하는 박대영 사장
선포식 이후 삼성중공업 임직원은 '매일 5가지 감사하기(5감사)' 운동과 함께 감사문자와 감사카드를 서로에게 전할 계획입니다. 사소한 표현일지라도 일상 속에 감사하는 마음이 조금씩 뿌리내리는 양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조직에서든지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모두의 행복지수도 쑥쑥 올라가겠죠?
나아가 삼성중공업은 감사하는 마음을 임직원 가정과 협력사, 지역사회에까지 널리 실어나를 계획입니다.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감사나눔 가족 체험단'을 운영하고 지역 내 봉사활동과 연계해 결연마을, 관공서로 감사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죠.
오늘 여러분도 짧은 주문 한 마디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네보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하는 박대영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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