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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지식왕(王)을 찾아라!

samsungshi 2013. 5. 30. 09:50

12,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생산, 설계, 안전, 품질관리 등 다양한 업무영역 만큼이나 직원들이 숙지해야 할 기초 지식과 업무 규정도 많은데요. 조선소 업무 지식과 규정을 가장 잘 아는 직원, 즉 거제조선소의 지식왕(王)은 누구일까요?
그 주인공을 찾으러 출발합니다~
  


여기는 거제조선소 대운동장. 바로 이곳에서 지난 5/29일 삼성중공업의 지식왕을 가리는 '제1회 지식올림피아드'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와우~! 운동장을 가득 메운 도전자들을 보세요!


삼성중공업은 임직원의 업무적인 소양을 높이기 위해 올 초부터 사내 지식왕(王) 선발대회, 즉 지식올림피아드 대회를 진행해 왔는데요. 이를 위해 지난 3월 경영현황, 설계와 공법, 안전, 품질,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1,500개의 주관식 퀴즈 문항을 작성해 사내에 배포했으며, 4월 한 달 동안 부서와 팀별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예선전을 치룬 결과 1,000명의 결승 진출자를 확정했습니다.


오후 5시반부터 진행된 행사는 2시간 여에 걸쳐 계속 되었는데요.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아쉬운 탄성이 터져나왔지만, 응원단의 열띤 응원으로 열기는 점점 달아 올랐습니다. 

 

결승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OX퀴즈, 단체대결, 골든벨 대회 등 삼성중공업의 지식왕이 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초대 지식왕(王)에는 인사관리팀에 근무하는 김정민 대리가 뽑혔답니다.
 
김 대리는 "회사에서 나눠 준 지식가이드북 1,500개 문항을 통째로 외웠다."면서 "이를 통해 안전, 품질 뿐만 아니라 경영, 신사업 등 전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결선을 준비하며 회사 전반적인 사항도 유심히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덤으로 이렇게 우승이라는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대리는 이 날 우승 상품으로 4박5일 동남아 여행권을 받았습니다.

이번 지식 올림피아드를 통해 직원들이 회사의 경영현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본인 업무 외 다른 분야의 기초 지식도 축적함으로써 업무를 바라보는 시야도 한 단계 넓어졌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식가이드북 7천 권은 각 부서와 현장, 그리고 앞으로 입사할 신입사원들의 입문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