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센터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삼성 직업멘토링'을 통해 대덕연구센터 연구원들과 인연을 맺게 된 멘티들을 초청한 것.
대덕연구센터는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인생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는데요. 이날 행사에 참가한 16명의 멘티들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연구원의 안내에 따라 센터 곳곳을 견학했습니다.
행사 시작에 앞서 대덕연구센터의 센터장(서종무 상무)의 환영인사가 있었습니다.
센터장님의 등장에 모두들 숨죽이며 집중!
멘티들이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바로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 이는 세계에서 제일 큰 캐비테이션 터널 중 하나로, 선체 및 추진기의 유체, 추진기 캐비테이션, 유체소음 성능에 대한 평가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드릴십과 LNG-FPSO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 덕분입니다.
다음으로 선박과 프로펠러를 만드는 제작실로 이동!
"자, 이게 프로펠러의 시작이예요. 지금은 그냥 쇠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저희가 손을 대면 이렇게 프로펠러로 바뀌게 됩니다. 신기하죠?"
"이런 판대기도 제 뒤에 보이는 노란색 모형선과 같은 멋진 선박으로 나오게 되지요. 이 모형선으로 선박의 저항과 추진 실험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멘티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곳은 따로 있었으니…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모형수조 중 하나인 예인수조! 깊이 7m에, 길이는 무려 400m에 달하니 규모가 엄청나죠? 멘티 학생들은 "역시 현장 학습이 중요한 것 같다. 사진으로만 보던 예인수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설명이 쏙쏙 이해가 된다."며 매우 흡족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다양한 선박들과 에너지 저감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토와 함께 기념사진 한 컷!
참석한 대학생들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은 것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 행사를 마련해준 대덕연구센터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웃음 가득한 얼굴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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