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꽃! 꽃향기와 함께 설레임 가득한 4월 보내고 계시나요?
4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떠나는데요. 거제에도 만개한 벚꽃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가 있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곳,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입니다. '조선소는 무겁고 딱딱하다'라는 편견은 이제 버리세요. 그럼, 봄기운이 완연한 거제조선소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짜잔, 여기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앞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참, 거제조선소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서 허가된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하답니다. 무작정 방문하시면 안돼요!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신청을 하시면 지정된 장소에서 견학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
정문을 지나면 가장 먼저 왼편에 본관이 보입니다. 본관 앞 화단에도 '튤립'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봄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 외국인 직원이 사진을 찍고 있네요. 이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사진 명소가 돼버렸답니다.
육중한 선박이 건조되는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너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죠? 만개한 벚꽃 덕분에 직원들의 출·퇴근길도 즐겁습니다. 웬만한 벚꽃 축제도 부럽지 않아요~
알록달록 활짝 핀 꽃들도 보이고…
꽃의 색깔이 다른 벚나무도 보입니다. 색깔의 차이는 햇빛의 양이나 영양분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품종이 달라서인데요. 왼쪽의 연한 벚나무는 왕벚나무, 오른쪽은 겹벗나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둘다 장미과로 흔히 볼 수 있답니다.
공장 정문 옆 벚나무 옆에는 개나리도 피었습니다. 봄향기에 취해 퇴근길 지친하루의 피로도 날려버리죠!
마지막으로 거제조선소의 아름다운 일몰입니다. 멀리서 바라 본 거제조선소의 모습은 참 고요해 보이네요.
이 봄이 가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봄 향기에 취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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