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 현장에서는 더운 여름을 어떻게 이겨낼까요? 바로 각종 보양식과 음료, 식염포도당 덕분인데요. 중식시간과 휴식시간을 이용해 사원들에게 수분 및 각종 미네랄과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있답니다. 물론 제빙기, 에어쿨링 재킷도 제공되고 있죠. 현장 취재를 다녀온 사내기자 이영진 기선을 따라가볼까요? ^^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온 사원들이 냉동 생수를 한통씩 받아갑니다. 하루 평균 28,000개의 생수통이 야드 곳곳에서 직원들에게 지급되고 있습니다.
자, 여기는 조리실입니다! 한창 음료를 만드는 작업이 진행중인데요.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비타민 C, 기력 회복을 도와주는 비타민 B2가 첨가된 레몬 아이스티, 매실음료, 냉유자차, 미숫가루 등 입니다. 7월부터 8월말까지 주 2회씩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날 사용된 유자청만도 총 2,400통이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죠?
음료의 향을 좋게 하기 위해 애플민트를 첨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맛과 더불어 향까지 생각하는 세심함~^^
이제 여름철 더위로 고생하는 사원들에게 전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각 식당에서 만들어진 음료수들은 야드와 공장 곳곳에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물통, 생수통에 음료수를 정성스레 꽉꽉 눌러 담아주는 주방장님들~참 훈훈한 모습이네요. 그 맛은 어떨까요? 뜨겁게 우려 먹던 유자차와는 달리 시원하게 먹으니 그 맛 또한 이색적입니다.
시원한 음료 외에도 영양소 보충 및 기력회복을 위해 장어구이, 강황수육, 닭다리백숙과 같은 고단백 보양식도 빼놓을 수 없죠! 땀을 흘릴 때 같이 빠지게 되는 Na(나트륨)을 보충하기 위한 식염포도당과 함께 혹서기 기간동안 주 2~3회 제공하고 있답니다. (식염포도당은 탈수현상으로 저하된 생체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어요! ^.~)
덥다고 찬음식만 먹으면 속에 탈이 날 수 있으니 씻어 먹고, 익혀 먹고, 끓여 먹고, 천천히 먹고! 이 네가지를 지키며 여름을 보내야 하는 것 잊지마세요! 해가 바뀔수록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지만, 삼성중공업에는 사원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사와 조리사가 있으니 올해도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더운 여름,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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