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물에 잠기는 선박의 선체 하부를 청소할 수 있는 수중 선체청소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이 로봇은 선박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에 선체를 청소하기 위해 실시하던 리도킹(Re-docking) 작업을 대체할 수 있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됩니다. (* 리도킹 : 선박의 수리와 선체 청소 등을 위해 선박을 도크에 다시 거치하는 작업) ┖ 수중선체청소로봇을 점검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연구원들 LNG선은 도크에서 선체를 진수한 뒤, 안벽에 계류한 상태에서 화물창을 제작하는 순서로 건조공정이 진행됩니다. 화물창 제작을 포함해 진수로부터 최종 인도까지는 통상 7~8개월이 소요되는데요. 이 때 바닷물과 접하는 LNG선 선체에 따개비와 같은 유기물이 달라 붙는데, 이는 선박 속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