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민족 대명절인 설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가족친지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하지만, 명절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레퍼토리가 있죠! 어린 학생들에겐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니?',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에겐 '어느 대학을 갈 거니?',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에겐 '취직 준비는 어떻게 되가니?', 결혼 적령기의 직장인에겐 '결혼은 언제하니?' 등등...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 궁금한 것은 이해하나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죽하면 성별, 연령별로도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할까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겨운 레퍼토리를 살짝 벗어나 '명절에 친척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임직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