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워지면 사람들은 피서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피서를 즐기려는 주변 지인들로부터 요즘 많은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거제도로 놀러 가려는데, 어디가 좋아?'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인 거제지만, 우리에겐 삶의 터전인 곳이라 생각이 안날 만도 합니다.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를 갈 일이 딱히 없기 때문이죠. 저도 아직 거제에서 못가본 곳이 많고, 지인들이 놀러와서 데리고 가는 게 저 역시도 첫 방문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거제 어디가 좋아?'라는 지인들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기 위해, 그리고 일상에 지친 우리도 고민없이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 거제의 명소들을 한 번에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