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간에는 임진왜란이 끝난 8년후 왕명에 의해 건립된 충열사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신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부산에 있는 충열사와 구분이 안되시는 분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통영 충열사는 신위를 모신 사당이고 부산 충열사는 사찰입니다.^^ 충열사 외삼문 충열사는 정문에서 사당에 이르기까지 세 개의 문을 지나야 하는데요. 그중 바깥쪽 문을 '외삼문'이라 부릅니다. 내삼문 그 다음 내삼문은, 그냥 지나치기 보다 문 양쪽에 있는 초석에 관심을 가져보시면 재밌으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돌로 초석을 만드는것에 비해 통영 충열사의 내삼문의 초석은 조금 특이한 해태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활주(버팀기둥) 8개로 지붕의 무게를 받쳤는데, 각 활주아래에 석자는 8각기둥으로 되어있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