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서 자녀를 키우려면 1명당 2억 6천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든다고 하는데요. 요즘 부부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 않을까요? 아이를 셋 나으면 애국자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요. 저출산 시대에 정말 애국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세 아이 엄마' 두 사람을 만나 봤습니다. ▶ 사진 왼쪽부터 박인옥 주임(해양생산운영팀), 김나경 사원(전장설계팀) 세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벅찬 행복 느껴 - 박인옥 주임 박인옥 주임은 요즘 집을 나설 때면 뭔지 모를 충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떼돈을 벌어 놓은 것도 아니고, 대단한 뭔가를 이뤄 놓은 것도 아니지만 다섯 식구가 아침마다 얼굴을 보며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소소한 일과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하고 벅찬지 모른다고요.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