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나 3

아이덴티티를 담은 선주사의 센스만점 감사 표현!

지난해부터 삼성중공업에는 감사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피부색과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가장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감사'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일에 대한, 혹은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감사, 친분관계와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 말이죠.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훌륭한 선박을 인도하는 만큼, 고객사들도 삼성중공업의 노력과 열정에 대한 감사를 늘 표시해왔는데요. 가끔씩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재치있는 물품들을 선물받기도 한답니다.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하시죠? 눈에 띄는 몇가지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1. 머스크(Maersk)社의 크리스마스 쿠키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해운선사 머스크는 유명 제과업체와 계약을 맺어 그들만의 ..

스웨덴 선박회사, 스테나 선주사를 소개합니다!

'삼성중공업=드릴십'을 떠올릴만큼 아래의 드릴십 사진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자주 등장하는 Stena라는 이름이 궁금하셨던 분들 계실거예요. 오늘은 북유럽 해상의 강자 '스테나'社에 대해 소개합니다! 흔히 유럽 축구대회나 월드컵을 보면 스웨덴이라는 나라를 두고 '바이킹의 후예'라 부르곤 합니다. 바이킹(Viking)은 과거 9~11세기의 노르만족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당시의 바다를 정복했던 시대의 강자였죠. 스테나는 1897년 설립된 회사로 스웨덴 고덴부르그에 본거지를 두고 있습니다. 1939년 철강, 금속 사업 등을 시작하면서 세계적으로 사업 반경을 넓혔고, 이를 통해 국제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현재 스테나는 해운, 여객선, 무역,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이야기] 로팍스(Ro-Pax) 선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로팍스(Ro-Pax)는 'Roll-on Roll-off Passenger'의 약자로 여객과 로로화물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을 말합니다. 로로시스템은 선박의 끝에 설치한 받침대를 통해 화물트럭이 화물과 함께 그대로 배에 올라 항구에 도착한 후 최종 목적지까지 그대로 운송하는 물류 방식을 뜻하는데요. 이러한 로팍스는 과거 사람만을 운송하던 여객선에서 진일보한 선종으로서 현재 세계 여객선 시장의 중심에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최근 스웨덴 스테나社에 인도한 3만1천톤급 여객선도 로팍스 선박입니다. 지난 2007년 8월에 수주한 2척의 여객선 중 첫 번째 선박이죠. 길이 212미터, 폭 27미터의 이 선박은 330명의 승객과 250대의 차량을 싣고 시속 40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