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기숙사에 대한 궁금증을 가득 안고 찾아간 박고운 사원 세대. 생각보다 단촐하고 썰렁해 보이기까지 한 세대지만, 동고동락하며 정을 나누는 모습에선 훈훈함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깔끔해요 '금남의 공간'을 직접 찾아 나선 취재 기자. 관리실에 양해을 구한 뒤 세대원들과 함께 들어서는데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웠습니다. 박고운, 문지윤, 강태영 사원이 함께 살고 있는 세대에 들어섰습니다. 세 사람은 지난 봄, 우리 회사 합격 소식을 들은 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카페나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입사 전부터 친분을 쌓았다고 합니다. ▲ 여자 기숙사답게 화장품과 구두가 많죠? 세대의 첫인상은 깔끔하지만 뭔가 휑하다는 느낌. '여자들은 아기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