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4

꿈을 향한 도전, 기능올림픽 선수에서 유체분야 박사까지

얼마전 수능 최고령 응시생 이선례(77) 할머니가 매스컴을 탔습니다. 이선례 할머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학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할머니의 도전만큼이나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꿈을 이룬 주인공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센터에서 성능기술연구를 담당하는 이영진 책임입니다. 이영진 책임은 '92년 고졸 사원으로 삼성중공업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21년이 지난 올해 8월, 충남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서 유체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9년 간의 '주경야독(晝耕夜讀)'이 결실을 맺은 셈이지만, 그 출발은 실패와 좌절이었습니다.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세계 기능올림픽대회를 준비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의 대부분을 오직 기능올림픽에만 매달렸죠. 주말도 없이 정말 열심히 ..

삼성중공업의 동물친구들 2탄! 갈매기와 멸치가 만났을 때~

거제조선소는 사업장 특성상 바다가 인접해 있어야 된다는거 알고 계시죠? 그래서 거제에서는 출퇴근시나 작업 시에도 항상 바다랑 마주하게 되는데요. 지금 거제 야드 바다 위에서는 희한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도대체 어떤 장면인지, 궁금하시죠! 그 현장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고~!! 고~!! 이곳은 어디일까요?? 거제 고현만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갈매기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와 있어요~ 사진에서는 저 정도지만 실제로 눈에 보이는 갈매기들은 더 많다는 거~ 거제에 있는 갈매기들 모두 집합시켜 놓은거 같아요~! ^---^ 이 갈매기 무리들이 거제 고현만 뿐만 아니라, 장평만, 한내만 심지어 야드에 까지도 들어와 있어요. 바다 위에 하얀색 점 같이 보이는게 모두 갈매기들이랍니다. 앗! 여기..

선박 진수 현장을 소개합니다~!

선박을 건조한 후 처음 바다에 띄우는 것을 진수라고 하는데요. 육상도크에서 건조한 선박은 어떻게 바다에 띄우는지 궁금하시죠~~ 배에 생명을 불어 넣는 멋진 순간!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시죠! 고~ 고~ 이번에 진수한 선박은 호선번호 2016호인 LNG선으로, 두 개의 강력한 태풍(볼라벤, 덴빈)이 지나간 후 거제조선소 1도크에서 진수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아~ 여기는 1도크 앞이랍니다! 본격적인 진수에 앞서 관계자들이 모여 엔진룸의 청결 상태와 정리 정돈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2016호선의 화물창 내부랍니다. 지금은 진수를 진행 할 관계자들이 창내에서 진수 사열을 하고 있습니다. 팀장, 부서장 및 직장, 반장들이 거의 다 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굉장히 엄숙합니다. 201..

여름 휴가, 세계 3대 야경 보러 북해도로 떠나볼까?

혹시 여름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만약 아직도 갈팡질팡 하고 있다면, 세계 3대 야경을 자랑하는 북해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자, 지금부터 함께 출발해 봅니다. 고고씽~^o^ㅎㅎ 자~ 아~ 여기는 김해 국제 공항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날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비행기는 바로 저를 태우고 갈 비행기랍니다~~ 자, 이제 이륙입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비가 올 것 같았던 구름들이 갈수록 파랗게 변해 갑니다!! 기분이 점점 좋아집니다! 달리고~ 달리고~ 두시간 정도 날아 왔을까? 현재 홋카이도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모니터에 오늘의 목적지인 하코다테도 보이네요~ 눈으로 봐도 제법 먼 거리입니다. 참고로~ 북해도의 면적은 우리 나라 면적과 비슷하답니다. 눈으로 봐선 짧게 보이나..

Enjoy 라이프 201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