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3

대관령 삼양목장의 그림같은 설원속으로~

올 겨울 눈 구경 많이 하셨나요? 이제 입춘도 지나서, 하얀 설원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삼성중공업 기장1부 이영진 기선이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대관령 삼양목장'을 소개해드립니다. 자아~ 준비 하시고~ 달리고~ 달리고~^ㅇ^~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산등성이에 눈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마치 해외의 한적한 시골도시 느낌이예요! 거제에서부터 다섯 시간 정도를 달려 드디어 횡계로 들어섰어요! 저 멀리 삼양목장의 풍력 발전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 옆으로 쌓여있는 눈이 보이시나요?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 하죠? @,.@ '자연림은 병을 치유한다' 히포크라테스가 멋진 말을 했네요!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4km정도를 더 올라가야 된답니다. 입구 광장..

Enjoy 라이프 2013.02.15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을 공개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크기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WIV, Windfarm Installation Vessel)인 'PACIFIC ORCA'호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주사인 싱가포르 SPO(Swire Pacific Offshore)社에 25일 인도했습니다.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은 풍력발전 시장이 육상에서 점차 해상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발맞춰 향후 발주가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새로운 특수선박인데요. 전세계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기의 발전 용량은 현재의 3.5GW(3.5MW급 발전기 1,000대)수준에서 2030년에는 약 70배인 239GW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조선업계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답니다...

[배이야기] 다리가 달린 선박이 있다? 없다?

선박에 다리가 달려 있다? 과연 그런 선박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 선박은 걸어다니는 건가요? 다리가 달린 선박이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해 수주한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에는 선체를 관통하는 6개의 다리가 설치돼 있습니다. 물론, 이 다리를 이용해서 배가 걸어다니는 것은 아니구요. 이 다리는 선박을 바다 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은 배 위에 풍력발전기의 블레이드와 발전실, 그리고 타워 등을 싣고 발전기를 설치할 지점으로 항해합니다. 설치 해역에 도착하면 6개의 다리를 아래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시킨 뒤, 선박을 수면 상부로 15m 가량 상승시킨 뒤 설치 작업을 진행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