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52기 상반기 신입사원의 입문교육이 8월말부터 9월말까지 약 한달간 진행중에 있는데요. 삼성중공업의 신입사원 교육, 궁금하지 않으세요?
마침 제가 부진행으로 참여하게 돼서 더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
파릇파릇한 신입사원과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입문교육 첫 날!!
약속한 9시 30분이 되면서 하나 둘씩 신입사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열심히 수다를 떠는 모습, 홀로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긴장을 푸는 모습,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메세지를 보내는 모습까지..
이런 모습들을 보니..'난 이 때 뭐하고 있었더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룹 입문교육 때 친분을 쌓았던 사람들과 얘기를 하며 긴장을 풀었던 것 같아요. '그룹 입문교육과는 어떻게 다를까', '어떤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을까'도 무척이나 궁금했었구요.
자, 드디어 교육 시작! ^^ 첫번째 집결지로 발걸음을 옮겨...
이렇게 집결했습니다^^
주진행 선배의 소개에 이어...
교육 과정 전반을 총괄하고 진행하는 주진행 선배를 도와 보완 역할을 맡게 된 제 소개도 간단히 마쳤습니다.
신입사원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삼성중공업의 의복을 지급받는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옷을 걸치니, 어느덧 삼성중공업人의 겉모습을 갖추었답니다.
이어 기숙사를 배정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거치며 누구나 자취한 경험이 있겠지만, 대부분에게 생소한 이 거제라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것에 적응하기란 쉽지는 않을텐데요. ;;
거제는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기에 걱정은 잠시 접어두셔도 됩니다. ^^
제가 처음 거제에 발을 디딘 것이 1994년인데,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너무도 많이 달라져 있는 모습과 지금도 급변하는 모습에 놀라곤 한답니다.
이어 교육일정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교육일정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해상체험"과 "챌린지 미션"인데요. 해상체험은 거의 5~6시간을 노를 저으면서 가는거라 약간 고생은 하지만, 지나고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챌린지 미션은 '海,山,品,史,味' 라는 다섯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거제시를 체험해보는 시간입니다.
랜덤하게 장소 및 물품이 정해지기에 모든 조가 각기 다른 루트를 가지고 이동하게 되는데요.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지 않으세요? ^^
이제 신입사원과의 좌충우돌 3주가 시작되었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신입사원들과 함께 한 해상체험에 대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예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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