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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에 입사해 보니

samsungshi 2011. 9. 9. 07:40

지난주에 이어 2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보니'를 준비했습니다. ^^

현빈, 한가인 같은 연예인처럼 자체 발광인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화장 전후 사람이 완전히 달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회사도 마찬가지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회사. 부푼 꿈을 안고 회사에 들어와서 마주하는 신입사원의 하루 하루는 긴장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자기가 생각하던 것 이상으로 멋진 모습을 발견할 때,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삼성중공업에 입사하기 전과 입사한 후, 회사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생각은 어떻게 바꼈을까요?
몇 명의 신입사원들을 만나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입사하기 전 삼성중공업은 삼성그룹의 일반적인 이미지, 즉 '경쟁이 심하다', '야근이 많다', '개인주의적이다', '관리가 철저하다'는 등의 이미지에 중공업이 갖는 '남성 중심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들여다 본 삼성중공업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여성에 대한 배려는 말할 것도 없구요. 인간적이고 정이 넘치는 직장. 걱정했던 야근도 그리 많지 않다는 점. 게다가 훌륭한 복리후생 제도까지!


특히, 'Up Day'라는 제도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없다'의 경상도 사투리 '없데이'와 기분을 업! 시켜준다는 의미의 'Up Day'라는 의미를 지닌 이 제도는 매주 수요일에는 5시에 퇴근해 개인 여가시간을 갖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럼 수요일을 제외한 다른 날은 늦게까지 야근이냐구요? 당근 아니죠.
금요일 저녁에는 회식이 없는 것은 물론이구요. 후배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처럼 엄청난 양의 야근이 매일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미래의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말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고의 기술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거대한 해양플랫폼, 선박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절반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바다를 건너, 이 바다에서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선박을 건조한다는 것에 항상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원대한 꿈을 가지면 그 꿈을 닮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삼성중공업의 인재로서 꿈을 크게 가진다면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는 본인의 핵심 역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중공업에 입사하게 될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수도권 출신의 경우 멀리 떨어진 이 곳 거제까지 오는 것을 꺼려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우려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디를 가던 사회인이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먼 타지에서 홀로 적응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자기 자신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어디서 일하는가 보다는 무슨 일을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주저하지말고 삼성중공업으로 오세요."

"회사에 와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부서가 있고 일도 다양합니다. 아마 다들 막연하게 '설계 쪽에서 일할거야'라는 식의 생각을 갖고 오실텐데요. 업무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보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을 미리미리 생각해 오시면 더 좋을 거에요."

"반년 정도 생활하면서 느끼는 건데요. 신입사원으로의 자세와 노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을 알아가는 것도 그렇고요. 만약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 수 있는 외향적인 부분을 키우는 것 또한 실력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여성 지원자 분들~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세요! 여성이 적은 만큼, 오히려 여성에 대한 혜택도 많고 대우도 좋답니다."



저 역시 작년 이 맘 때, 입사문제로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연봉은 얼마나 될까', '사람들은 어떨까', '근무는 어디서 하는 걸까' 등등 말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고민을 안고 불확실한 취업전선에 뛰어들 준비를 하실 것입니다.

학교 후배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거제에서 일하면 괜찮아요? 서울이랑 거제가 무쟈게 멀잖아요"라고 묻더군요. 
후배들의 그런 걱정에 저는 "모두가 거제에서 근무를 하지는 않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제에서 근무를 하긴 하지. 서울과 거제를 오가는 것은 걱정하지 마라. 너와 같은 생각을 했던 많은 선배들이 매주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과 거제를 오가고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입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돈? 사람? 근무지? 사람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다를 겁니다. 다만, 근무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그 회사에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삼성중공업이라는 회사가 최고의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하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주먹을 쥐고 있으면 악수를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죠. 선배들이 마음을 열고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듯이 여러분들도 저희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즉각적인 소통은 어렵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성심 성의껏 답변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여러분의 모습!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을 상대로 활동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삼성중공업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