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날씨가 비록 따뜻하다고 해도 겨울은 매섭기 마련이죠.
아직도 겨울에 연탄을 때는 가정이 서울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노원구 중계본동에서는 매년 200여 가구가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을 돕기 위해 중계동에는 서울연탄은행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6년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기증한 이래 매해 겨울 3~4만장의 연탄을 기증하며 중계본동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8일(화)에도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과 신입사원 등 100여 명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4만장을 기증하고, 이 중 3천장을 이 동네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배달한 것이죠.
중계본동의 가파른 오르막길...
노 사장은 이 날 연탄이 가득한 리어카를 직접 끌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구요.
참석한 임직원 모두가 연탄을 등에 지기도 하고, 손에 손으로 하나씩 나르기도 하며 소중한 땀방울을 흘렸답니다.
이 날 연탄배달에는 연탄은행 홍보 대사인 영화배우 송민정씨도 함께 해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죠.^^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 날 이 동네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공부방에 PC 3대와 프린트 1대도 함께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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