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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으쌰으쌰!'

samsungshi 2012. 11. 5. 18:53

가을철 일손이 모자란 농촌을 위해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왔습니다.
거제조선소 20개 봉사팀 400여명의 임직원은 지난 10월 초부터 오는 11일까지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일손돕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농번기에도 야유회나 단합대회를 뒤로 한 뜻있는 직원들의 신청이 이어졌습니다.

봉사자들은 주말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보수, 벼 수확, 마늘 심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한사랑봉사단은 거제면 죽림리의 한 농가를 찾아 지난 여름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며 추수를 도왔고, 건조2부 봉사단은 동부면 부춘마을에서 볏짚을 나르며 늦가을을 만끽했습니다.

동부면 삼거림마을을 찾은 선행팀 직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고추대를 수거하고 밭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1일까지 거제·통영 등지에서 과수원 풀베기, 유자수확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