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추천하는 나만의 베스트셀러는?

Enjoy 라이프 2012.11.14 20:47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 때문에 바깥 나들이도 쉽지 않으시죠?
그럴때는 커피 한잔과 함께 조용히 집에서 책을 읽는 편이 더 나을런지도 모릅니다.
얼마 전 삼성중공업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베스트셀러'는 무엇이었는지 책을 추천하는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많은 임직원들이 본인이 재미있게 읽은 책을 추천해주었답니다.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이신 분 계시다면, 아래 추천 리스트를 참조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



템테이션 (더글라스 케네디 저)

저는 아주 재미있는 소설 하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소설을 별로 안 좋아해요. 어차피 허구인데 읽어서 뭐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읽더라도 감흥이 별로 안 느껴져서요. 제가 추천하는 '템테이션'은 허구라는 내용을 알면서도 몰입할 수 밖에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성공을 갈망하는 한 인간의 욕망을 성공 후 그를 둘러싼 주변 환경과 그 속에서 겪게 되는 착각과 실패속의 번뇌 등 짧은 책 한권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느끼는 인간의 감성을 확실하게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성공한 인생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 깊어가는 가을 밤 소설 한편 읽으시죠~

- 마린솔루션사업팀 김대성 선임연구원 -




상상력 사전(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워낙 인기있는 작가라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이 책은 작가가 스스로 떠올린 영감들이나 작가가 들었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 발상의 관점을 뒤집게 하는 사건들, 생각을 요구하는 수수께끼와 미스터리, 인간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독특한 해석 등으로 이루어진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조금씩 읽다보면 금방 마지막장을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건설사업부 이광민 사원 -





불안(알랭드 보통 저)

알랭드 보통은 사회과학자로서, 이 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나아가 사회현상 속에서 개개인의 삶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깊이 성찰한 작가입니다.

'불안'은 왜 이런 경쟁구조가 나타나야 하고, 사람들 간에 불안을 초래했는지에 대해 분석했고, 여기서 이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몇까지 방법과 대안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곧 겨울을 맞이하고,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가을의 각박한 경쟁사회속에서 한번 쯤은 사회보다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 품질경영팀 정현규 사원 -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저)

실종된 엄마, 그녀를 찾는 과정에서 자꾸만 생각나는 엄마와의 에피소드, 엄마의 희생.
작가는 모든 이야기를 자신을 자책하는 듯한 3인칭의 화법으로 독특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정말 눈물이 뚝뚝 떨어질만큼 애잔했고, 엄마의 존재의 고마움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기장설계2팀 김정웅 대리 -





청소부 밥(레이 힐버트, 토드 홀킨슨 공저)

이 책은 젊은 CEO로저와 노년의 청소부 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계속해서 성공으로 CEO에 오른 로저는 겉으로는 가진 게 많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회사나 가정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청소부 밥을 만나면서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회사에서는 좋은 경영자로 거듭나고 자신도 즐거워지게 됩니다.

인생을 조금만 물러서서 여유롭게 생각하면 안 되던 일도 풀리고 주위도 둘러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또한 인생 자체의 목표를 오래 사는 것이 아닌 어떻게 사느냐이며 매사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인생의 지침서를 많이 접해 봤지만, 이 책 만큼 제 마음 속에 와 닿는 책은 몇 안된 것 같습니다.

 - 메카트로연구센터 이동훈 사원 -


 














백년의 고독(가르시아 마르케스 저)

'백년의 고독'은 정말 재미있게 읽히는 책입니다. 다만 처음에 등장인물의 이름이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죠.

이 책은 부엔디아 가문의 여러 등장인물의 백년이 넘는 동안의 기록으로, 제목의 의미는 다 읽고나면 알게 됩니다. 여러 등장인물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만 모두 절절한 고독속에서 삶을 마치게 됩니다.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정치적 상황에 대한 내용은 보너스라고 할 수 있죠~

- 품질경영팀 송우철 과장 -




 









Posted by samsung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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