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12년 하반기 신입사원 교육 사령식이 열렸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이제 각자 배치된 부서에서 진정한 삼성중공업인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될텐데요.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에게 입문교육에 대해 궁금해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몇가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 2012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Q. 안녕하세요, 지난 5주간 신입사원 교육을 마친 느낌이 어떤가요?
[전장설계2팀 이재상 사원] 저는 회사에 입사하면서 '세상에 감동을 주는 엔지니어가 되자'라는 모토를 세웠어요.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죠. 스스로 만족스럽더라고요. 이제 막 부서배치를 받아서인지 설레임도 무척 큽니다.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서 가졌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현업에서도 열정을 불태우겠습니다. 하하!
[전기전자사업부 최대인 사원] 지난 몇주간 교육을 받으면서 '내가 이제 삼성중공업 신입사원이 되었구나'라는 걸 피부로 느꼈어요. 그리고 삼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죠. 무슨일이든 열정적인 자세로 임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 조선해양영업실 김성훈 사원
[조선해양영업실 김성훈 사원] 1월 21일에 삼성그룹연수를 들어가서 3주간의 SVP를 받고, 2주간의 중공업 연수를 받았어요. 쉴새없이 이어지는 교육을 받다보니 조금 지치기도 했었고요. 하지만, 하나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 회사에 대한 애사심, 끈끈한 동기애, 창의적 사고 등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조금은 힘든 교육과정을 끝내고 나니 후련하지만, 한편으로는 후회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Q. 교육 중 가장 인상깊었던 체험이나 교육이 있었나요?
[이재상 사원] 단연 해상체험을 꼽고 싶어요. 통영 앞바다에서 노를 저어 출발하여 한산섬까지 도착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팀원들간의 협력과 도전정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체험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 최하위에 머물 정도로 출발이 불안했거든요. 하지만,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를 저으니 점점 속도가 붙었어요. 결과요? 1등으로 도착했죠. 덕분에 요트를 타고 귀환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고요. 이 교육을 통해서 협력을 하면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해상체험교육을 함께한 신입사원과 함께 (뒷줄 오른쪽 끝이 전장설계2팀 이재상 사원)
[최대인 사원] 저도 팀원들과 함께 노를 저었던 기억은 아직 생생하네요. 팀웍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기본자세도 배운 소중한 경험입니다.
[김성훈 사원] 삼성중공업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이 굉장히 기대할 것 같네요. 아마 대부분이 해양체험 교육을 꼽을거예요. 15명 정도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데 서로 노가 안 맞으면 가지 않고, 키를 잡지 않으면 배가 방향을 잡지 못했거든요. 처음에는 안 맞았지만 나중에는 협동하여 배가 잘 나아가는데 그때의 희열은 말도 못하죠. 서먹했던 동기들과도 많이 친해질수 있었고요.
┗ 신입사원 교육 중
Q. 마지막으로 삼성중공업 취업을 준비중인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기전자사업부 최대인 사원
[이재상 사원] 취업준비에 여러모로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충분히 삼성중공업에서 함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도전하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십시오.
[최대인 사원] 제가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목표를 정하자' 입니다. 흔들릴 때마다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길을 정할 수 있는 목표가 꼭 필요합니다. 목표를 가지고 매사에 충실하게 임한다면 하고자 하는 바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겁니다.
[김성훈 사원] 삼성중공업은 '프라이드를 가질 만한 회사' 입니다. 그만큼 많은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 비전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열심히 준비해서 들어 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어떤가요? 삼성중공업에 입사하면 받게 될 교육이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
그럼, 삼성중공업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인사 담당자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은 무엇일까요?
5가지 QnA로 만들어봤습니다.
Q1.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풀어보면 너무 어렵고 막연한 느낌이 드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아이큐 테스트 같은 것이고, 잘 푸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물론, 아닙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면 충분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공부를 할때에도 항상 제한시간을 지켜서 푸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Q2. 제출해야 할 서류 중 어학성적표는 언제까지 준비가 되어야 하나요?
어학성적은 지원서 마감일까지 공인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Q3. 면접당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면접위원들이 신입사원 후보자들에게 답변하기 힘든 난해한 질문들을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생활태도와 기본적인 전공지식을 물음으로써 면접자의 됨됨이와 기초실력을 많이 살펴봅니다.
면접을 보기 전, 너무 어렵고 난해한 전공서적을 살펴보기 보다는 본인의 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긴장하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마인드 컨트롤이 더 중요합니다.
Q4. 입사하게 되면 부서배치는 어떻게 받나요?
부서배치는 약 3주간에 걸친 중공업 입문교육기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먼저 회사에 어떠한 부서가 있고, 어떠한 업무를 하는가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고 본인의 희망부서와 회사의 필요부서 등, 여러가지 현안을 종합해 배치가 이루어집니다. 회사에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있고요!
Q5. 최종합격자인데요, 삼성입문교육(SVP)에 입과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입사는 언제 하나요?
교육입과와 동시에 입사가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 및 삼성중공업은 임직원의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직원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육을 받는 것도 아주 중요한 임직원 근무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음주는 먼저 입사한 선배들로부터 입사 성공기를 들어보고, 삼성중공업에 대해 좀더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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