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가 '삼성직업멘토링 2013'의 멘토로 나선 삼성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 마린솔루션팀에 근무하는 이재무 차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함께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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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삼성닷컴 - 삼성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기사보기]
건포터즈가 맺은인연.
꿈과 함께 지내시는 이재무 멘토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 이번 기사를 쓰게된 서울5팀. 건포터즈 홍서정입니다. ^0^
어느덧 3월이 훌쩍 지나 4월 첫째주도 끝나가고 있는데요
이번주 내내 날씨도 너무 따뜻하고 햇빛도 쨍쨍 났는데 다들 여기저기 놀러는 많이 다니셨나요??
아니면 곧 다가 올 시험기간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들과 함께 동고동락 하셨나요??
놀러다니느라 바빠도!! 시험공부하느라 바빠도!!
모두들 삼성멘토링 2013 은 당연히 신청 하셨겠죠??
아직 신청안하신 분들은 지금 빨리 삼성직업멘토링 홈페이지로 고고고!!
http://mentoring.youngsamsung.com
저도 이번미션에서 멘토분과 함께 이런얘기 저런얘기를 나누면서 멘토링의 매력에 홀랑 빠져들게 되어서 멘토링 신청 첫날 , 멘토링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멘토링의 매력에 빠트린 삼성중공업 이재무 차장님과의 멘토링 시간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D
삼성중공업에 다니시는 이재무 차장님을 만나뵙기 전에 먼저 삼성중공업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멘토님께서 근무하시는 직종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 봤으니 멘토님을 직접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비가 오려는 꾸물꾸물한 날씨의 3월 30일 토요일에 우리의 멘토, 이재무 차장님을 천호역에 있는 한 까페에서 만나 뵙게 되었는데요, 우리의 멘토님은 역시 약속시간 보다 십오분 일찍 약속장소에 나오셔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옆 까페에서 질문 준비하고 있던 우리는 도착하셨다는 멘토님의 말씀에 재빨리 자리를 옮겼습니다.
Q1. 삼성중공업에서 멘토님이 맡고있는 직무가 어떤 것인가요?
저는 삼성중공업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를 선박에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술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09년부터 선박용 LNG 연료공급시스템을 개발했고, `11년부터는 국내 및 해외고객에게 기술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자동차로 설명하자면, 서울시내 버스를 디젤연료에서 천연가스로 바꾸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 중공업시장의 트렌드는 조선 및 해양설비에서도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LNG는 현재로서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이자, 이러한 온실가스 규제를 맞출 수 있는 경제적인 에너지 입니다. 특히, 최근 셰일가스(Shale Gas) 개발과 미국내 천연가스수출 등으로 전세계 LNG 값이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박에도 이러한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점차 많아 지고 있습니다.
Q2. 삼성중공업에 입사하게 된 계기와 준비과정이 궁금합니다.
2006년도에 삼성중공업으로 경력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회사인 Honeywell 에서 빌딩제어시스템 개발업무와 LNG 운반선의 선박운항제어 시스템 업무의 약 8년간 경험이 삼성중공업에 입사할 때 주요 경력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전 회사인 honeywell에서의 안정된 상태에 머무는 것 보다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변화를 추구했기에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3. 세계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이 맡고 있는 역할이 궁금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1등 명품 선박을 건조하고 있는 조선소 입니다. 삼성중공업이 세계 조선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특히, 특수선시장에서는 국내 타 조선소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컨퍼런스 참석 시에 각 국에서 저희의 말에 귀 기울여 집중을 하는데 그 때 삼성중공업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Q4. 멘토링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대학생들에게 내가 무언가를 가르치기 보다는 배우기 위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생각을 가진 새로운 세대에 대한 동경과 설렘을 갖고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지원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보다 몇 년 앞서 살아온 인생선배로서의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작년에 멘티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더 확신을 갖게 되었고 멘토링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교류이고 나눔이라고 생각하고 멘토링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Q5. 멘토링 했던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으시다면 하나만 얘기해주세요
제가 멘토링을 신청했을 때 서울지역에서 신청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서울에 사는 학생들만 멘티가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만나고보니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심지어는 강원도에서도 온 학생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멀리서 온 학생들을 위해서 두 번째 모임 때에는 도시락을 준비해서 피크닉처럼 공원에 가서 도시락도 먹고, 휴식도 즐기면서 멘토링을 했었어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풍 온 느낌으로 멘토링 하다 보니 멘티들도 즐거워했고 저 또한 즐거웠고 서로가 더 깊고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날이였죠.
아! 그리고 멘토링 할 때 멘티들에게 꿈에 대해 마인드맵을 해오라는 과제를 내줬었어요. 멘티들과 함께 저도 제 스스로의 꿈에 대해서 마인드맵을 해보았구요. 머릿속으로만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마인드맵으로 직접 정리하고 기록해보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이 마인드맵은 항상 제 태블릿에 저장해서 다니곤 한답니다.
마인드맵의 저작권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Q6. 꿈에 대한 마인드맵이라... 저는 사실 3학년이 되고나서 스스로의 꿈이 없어서 고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받았는데요 멘토님의 대학생 때 꿈은 어떤것 이였나요?
저도 대학생 때는 딱히 꿈이다 라는 것은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꿈이라는게 거창하고 큰 것이 아니라 내가 진심으로 원하고,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큰 꿈을 찾기 보다는 작은 꿈을 차곡차곡 모으다보면 큰 꿈이 되는 것 같아요.
또 어쩌면 꿈꿀 수 있는게 너무나도 많아서 꿈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 때는 나에게 필요한 것 중에 가장 핵심이 되는게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보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것을 꿈으로 정하면 될것 같아요.어떤 꿈이던 꿈을 끊임없이 원하고 바라보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된다고 생각해요. 목표가 확실하게 정해진다면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아요.
즉, 꿈을 이루는건 절대 어려운게 아니라는 거죠
멘토님의 조언을 받고 저도 꿈에 대한 마인드맵을 해보았습니다 :)
Q7.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해오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것이였나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당연히 사람 문제였어요.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어서 그 업무에 적응하고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것들은 절대 어려운게 아니였죠. 사람과 관련된 문제는 어느 조직을 가나 발생하게 되어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은 극복해나가야만 하는 일이고 극복하는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감정을 최대한 컨트롤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문제해결에 감정이 개입되게 되면 올바른 해결점으로 도달 할 수가 없게 되죠. 감정을 컨드롤 하고 꾸준한 시간을 갖게 된다면 언젠가는 그 사람도 저를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Q8.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시다면?
항상 꿈을 꾸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꿈은 희망이자, 목표이고, 즐거움이며, 생명입니다.
인생에 어느시기에서라도 자신이 꿈꾸는 모습을 항상 그려 나가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이건 제가 멘토링을 준비하면서 적었던 8가지 법칙(?)이랄까?
이 여덟가지만 잘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훌륭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라 : 죽을 것같이 힘들 때 항상 기회가 온다.
그 기회는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기회이다.
정신없이 바쁘다는 것은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2.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3. 사람이 답이다: 사람들을 2%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다.
남과 다른 2%로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라.
4. 인프라를 구축해라 : 난 항상 부족한 사람이다.
전문가들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의 얘기에 귀기울여라.
한 단계 고개를 숙이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이다.
5. 최신장비를 이용해라 : 스마트폰, 테블릿 PC 등
6. SNS 활용을 잘해라 : 잘쓰면 약, 과하면 독
7.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8. 자기관리를 잘해라 : 자기 자신이 다루기 가장 힘들다.
행동을 먼저하고 생각하자. 시작이 반이다.
까페에서 약 한시간 반 정도 멘토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어색하면 어떡하지, 무슨 질문을 해야하지 하고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멘토님께서 저희의 궁금한 점을 잘 파악해주셔서 많은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멘토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항상 꿈을 갖고, 꿈을 위해 노력하시고, 변화를 즐기시는 이재무 멘토님을 보면서 나태하게 지내고, 꿈없이, 목표없이 지냈던 제자신을 많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멘토님의 말씀 중에 "목표를 정하고, 꿈을 정하면 그것을 이루는 방법은 너무나도 많다. 꿈을 이루는 것이 절대 어려운게 아니다." 라는 이야기가 정말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면 무슨 방법이든 찾아서 노력하면 이루어 질 수 있는건데 그 노력이 귀찮아서 혹은 겁이나서 꿈에 대해 한발짝 못다가가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맛있는 밥까지 사주신 이재무 멘토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처음해보는 멘토링이였는데 멘토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나보다 인생을 먼저 겪어보신 분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직접 느끼신 점을 듣다보니
내자신을 더 다잡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을 터득하게 된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삼성멘토링을 신청하시지 않으신분들!!
지금 빨리
http://mentoring.youngsamsung.com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멘토링 신청을 해주세요 ^0^
[영삼성닷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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