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이 솔솔~봄향기를 품은 밥상♪

봄비가 내리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는데요. 봄에는 뭐니뭐니해도 봄나물 아니겠습니까? ^^

삼성중공업 전기전자사업부 C/S(검사) 김고운 사원이 여러분을 위해 봄향기 가득한 밥상을 준비했답니다! 제철에 나는 봄나물이 춘곤증을 없애는데 좋다고 하는데요, 나른하고 입맛이 없는 분들은 영양분 가득한 봄나물을 먹으면 기운이 나실거예요. 봄의 만찬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고~



#1. 냉이 된장국

냉이는 비타민 A,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아 주는 착한 봄나물입니다.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그만이고요. 소화가 잘되어 남녀노소에게 좋습니다.

재료 : 냉이 100g, 된장 2Ts, 고추장 1/2Ts, 다진마늘 1/2 Ts, 멸치육수 600ml

 

1. 냉이는 뿌리와 잎 길이가 짧은 녀석으로 고르시고요.
    흙을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흙과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냉이는 뿌리채 먹는 나물이라 신경써서 씻어줍니다. ^^
2. 깨끗이 씻은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3. 멸치를 우려낸 육수에 된장 2Ts을 채반에 받쳐서 넣어줍니다. 고추장도 1/2 Ts 넣어주시고요.
※ 집집마다 된장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감하시면 됩니다. ^^

 

4. 손질한 냉이를 투하~~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을 넣어주면 완성! ^^

 

냉이는 향이 너무 좋아요! >_< 쌉싸래하고 향긋한 냉이 향이 집안에 퍼집니다.

※ 냉이국은 살짝 끓여야 맛과 향이 살아있답니다!
※ 집에 콩가루가 있다면 국에 넣기전 냉이를 콩가루에 무쳐주시면 훨씬 깊은맛이 난다고 해요.
    없으면 저처럼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2. 달래무침

두번째 봄나물은 달래입니다. 달래는 쌉사름 하고 톡쏘는 매운맛이 특징인데요.
밑에는 마늘같이 생긴게 달려있고 열에 약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는게 가장 좋아요.
그리고 달래에는 비타민 C가 많아 춘곤증은 물론 피부 미백과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

재료 : 달래 100g, 간장 3Ts, 고춧가루 2Ts, 참기름 1Ts, 설탕1Ts, 식초2Ts, 통깨 약간

1. 달래는 역시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준비해주시고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준비한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3. 볼에 달래와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접시에 내면 완성! 간단하죠? ^^

 

#3. 돌나물 무침

돌나물은 섬유질이 적고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하며 새콤한 신맛도 있어 식욕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고요.

재료 : 돌나물100g, 양파小1개, 고추장 2Ts, 식초2Ts, 설탕 2Ts, 고춧가루 1ts, 통깨

1. 돌나물은 깨끗히 씻어서 준비하시고 양파는 채썰어 줍니다.
2. 분량의 양념장을 모두 섞어서 조물조물 무쳐내면 새콤달콤 아삭한 돌나물 무침 완성입니다^^ 너무 쉽죠?

 

#4. 강된장과 쌈밥

제가 좋아하는 강된장 입니다. 입맛 없을때 따끈한 밥에 강된장 쓱쓱 비벼 먹으면 한그릇 뚝딱이죠!
맛있는 강된장 비율~ 공개합니다~

재료 : 양파小 1개, 새송이버섯 한줌, 애호박 1/2개, 두부1/2모, 된장 2Ts, 고추장1Ts, 참기름 1Ts

1. 양파, 버섯, 호박 (또는 냉장고에서 요리해달라고 재촉중인 야채들)은 잘게 다져줍니다.
   두부도 으깨어 주시고요.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달달 볶아 줍니다.

3. 물 200ml를 넣고 된장,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으깬 두부를 넣어줍니다.

4. 보글보글 되직할때 까지 끓여주면 강된장 완성! ^_____^*

5. 양배추는 찜통에 쪄주시고 깻잎은 소금물에 10초간 데쳐냅니다.

6. 밥을 넣고 돌돌 말아주세요.

※ 강된장을 얹어내어도 좋고, 드시면서 취향에 따라 얹어드셔도 좋습니다^^

 

 
♡짜잔~ 이렇게 완성된 봄식탁 입니다.♡



봄향기가 느껴지시나요??
오늘 저녁 봄향기 품은 식탁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