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그치고 본격적인 찜통 더위가 시작되면 생각나는 여름별미들이 있지요?
빙수, 냉면, 화채, 오이냉국, 콩국수, 이열치열 삼계탕까지!! 그중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꼬소한 '콩국수'와 '수제팥빙수' 입니다. 전기전자사업부 C/S(검사)에 근무하는 김고운 사원이 전해드려요! ^^
먼저, 콩국수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1인분기준> 두부150g, 우유200ml, 견과류 한줌, 오이, 토마토, 소면한줌, 소금 약간
콩을 불리고 삶고 껍질 벗기고 갈아주는 과정을 모두 생략했어요.
마트에서 손쉽게 콩물을 구하기도 하지만, 유통기한이 짧아서 안파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두부랑 우유만으로도 훌륭한 콩물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릴게요!
참, 저는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견과류를 같이 넣을거예요. 요즘 하루견과라고 해서 소량씩 포장해서 판매하는 거 많이 보셨죠? 저도 건강을 생각해서 한봉씩 챙겨 먹는데 요리에도 유용하게 쓰이더라고요.
Tip) 중간에 찬물을 휙 둘러주시면 면발이 더욱 쫄깃 탱탱 해져요!
사실 저는 칼국수 면으로 콩국수 해먹는 걸 더 좋아해요.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 직접 반죽한 손칼국수로 만든 콩국수를 먹고 자라서 원래 콩국수는 칼국수로 만드는지 알았답니다. 소면 콩국수를 처음 접했을 때 비주얼 쇼킹(?) 이었어요.ㅎㅎㅎ 근데 다들 소면으로 해먹더라는......^^
그냥 드시면 싱거우니 꼭 입맛에 맞게 소금간해서 드셔야 해요.
한입 후루룩~~♪ 콩물로 만든 콩국수하고 맛도 똑같답니다.
오히려 견과류가 들어가서 더욱 고소하고 진~~~~한 콩국수가 되었어요.
몸에 좋은 우유, 두부, 견과류 삼총사가 만났으니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손색 없겠죠?
두번째 요리는 팥빙수 입니다.
콩국수는 눈감고도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인데, 사실 이 팥빙수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시중에 파는 통조림 팥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팥빙수 팥을 수제로 만들거예요!
기본재료 팥500g, 설탕300g, 우유
그외토핑 견과류, 오레오과자, 딸기 등
우유는 하루 전날 냉동실에 넣어서 꽝꽝 얼려서 준비해주시고요.
처음 끓인 물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버려야 합니다.
처음부터 통조림 팥처럼 되직하게 하시면 나중에 붕어빵이나 찐빵 소로 들어갈 상태가 된답니다.
그냥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찹쌀가루를 뜨거운물로 익반죽을 해준다음에 팔팔끓는 물에 삶아주시면 됩니다.
반죽이 떠오르면 익은거예요.
팥빙수 팥이 많이 남아서 응용해 보았어요. 아래는 오레오 빙수~
무더운 여름 열대야를 시원한 콩국수와 팥빙수로 훨훨 날려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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