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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조선소 방문을 환영합니다!"

samsungshi 2015. 5. 13. 17:48

가정의 달 5월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데요. 지난 7, 8, 11, 12일 4일간 삼성중공업은 사원 부모님을 조선소로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모님 사업장 초청행사>에는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부모님이 강원도, 충청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자녀들을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답니다. 


먼저 거제조선소를 방문하신 부모님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마련되었는데요. 삼성 문화관을 가득 메운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회사생활은 잘 하고 있는지 걱정 반 설레임 반으로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뒤이어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국악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신명 나는 가락에 부모님들도 어느새 긴장이 풀어지신 모습입니다.



자녀들이 회사생활은 잘하고 있는지 궁금했을 부모님들. 그 순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자녀들의 깜짝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치는 부모님들. 어느새 성인이 되어 부쩍 성장한 자녀들을 보며 흐뭇한 마음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로 조선소 투어 시간입니다. 부모님들은 40여 분간 조선소를 돌아보며 큰 규모와 기술력에 감탄했습니다.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전망대에서는 조선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물론 이곳에서의 기념사진도 잊지 않았죠!


어느덧 점심시간. 회사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건강한 한 끼로 배를 채웁니다. 특히 조선소 식단은 고기류가 자주 나오는데요. 식단을 본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식사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며 안심하는 눈치였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거제 지세포 씨월드를 찾았습니다. 씨월드에서 돌고래쇼 관람을 끝으로 이날의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는데요. 조선소를 방문하신 부모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참사랑 봉사단, 임직원 봉사자들이 나서 행사 내내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습니다. 이번 조선소 방문이 부모님들에게는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