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거제조선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주감독관 두 분이 거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거제 명예시민'은 거제시가 매년 한국 조선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조선소 주요 고객사 인사에게 시민증을 수여하는 제도인데요.
올해는 Statoil社의 호현무씨와 OOCL社의 유하오씨가 거제 명예시민증을 받았습니다.
두 분 모두 오랜 기간동안 한국에 머물며
한국을 사랑하고 정서를 이해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달 1일 열린 행사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이 직접 명예시민증과 메달, 증서를 수여했습니다.
거제시민이 된 두 사람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 Mr. Halvor (호현무)
Mr. Halvor (호현무) : 안녕하세요! 노르웨이에서 온 호현무 입니다. 한국에 처음 온 이래, 거제의 시민이 되기까지 18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제 경험상 한국인들은 가장 정직하고 근면한 민족이며, 한국에서의 모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 배를 탔습니다. 함께한다면 많은 것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신뢰와 희망, 사랑으로 하나가 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 Mr. Hao Yu
Mr. Hao Yu : 거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제게는 큰 영광입니다. 거제에서 보낸 시간이 어느덧 20년이 흘렀네요. 우리는 나이가 점점 들어가지만, 거제시는 더욱 젊어지고 더욱 아름다워졌습니다. 거제는 제2의 고향이자 우리의 소원과 꿈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저는 거제시가 한국에서 가장 살고싶어하는 도시이자, 세계 최고의 조선소들을 보유한 최고의 도시라 생각합니다. 거제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삼성중공업에서 같이 일하는 나의 한국인 친구들과 중국인 친구들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소감에서 알 수 있듯이,
두 사람 모두 우리 회사와 연을 맺게 되어 오랜 기간 함께했던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와 같이 '명예시민'이라는 타이틀로 자신들을 인정해준 점을 무척이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선주사의 직장동료는 물론 우리 회사 CS팀과 PM 담당자들이 참석해
꽃다발,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두 분의 명예시민 선정을 계기로 선주사와 삼성중공업의 우정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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